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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선물 사줬다가 무개념 소리 들었어요.

oo |2021.12.21 21:32
조회 31,616 |추천 8
조카가 곧 생일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라서 선물을 사줬습니다.
그런데 새언니한테 무게념이라고 욕만 한바가지 먹었습니다.
제가 정말로 무개념인지 한번 봐주세요.
조카는 7살이고, 여자아이입니다.
조카한테는 미리 뭘 받고 싶은지 물어보았더니
엘사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선물을 가져다주니까 조카는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새언니는 표정이 영 좋지 않더라고요.
조카가 인형을 가지고 노는 새에 저만 따로 방으로 부르시더라구요.
"왜 상의도 하지 않고 선물을 정했나요?
전 ㅇㅇ이가 저런 인형 가지고 노는거 싫어해요.
여자애는 인형을 좋아한다는 편견 심어주기 싫거든요.
부모한테 말도 없이 저런거 사주면 무개념이예요."
대충 저런 내용이었던거 같습니다.
평소에도 언니가 조카한테 자동차 장난감이나 로보트같은거
아니면 무슨 장난감 칼 같은걸 사주곤 했어요.
옷도 꼭 아들처럼 입혀놓았구요.
그런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조카는 안좋아했어요.
공주님 옷 입고 싶어했고 인형놀이, 소꿉놀이 좋아했어요.
애가 안좋아하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긴했는데
제 자식은 아니니까 이런저런 말 얹기 싫었어요.
그냥 한번씩 선물 주고 할 때 조카가 좋아하는거 주는 정도였어요.
근데 이번 선물로 무개념이니 하는 소릴 들으니까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
전 그냥 조카가 원하는 선물 사준거뿐인데요.
추천수8
반대수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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