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보이는것만 보고 말하는게 잘못된게 아닌가요?

쓰니 |2021.12.22 09:40
조회 8,152 |추천 3
이 일때문에 지금 남친이랑 연락 안합니다….제가 잘못한건지 정확한 판단 부탁드려요



저는 잘못된건 잘못됬다고 아닌건 아니다 라는 확고한 성격입니다

친구랑 올리브영에서 나오는데

뒤에있던 상자줍는 할아버지께서 제가있는줄 모르고 수레를 밀어서

제 다리가 바퀴에 끼여 상처를 입었습니다.

피도 나고 쓸린 상처로 아파하고 있는데 할아버지께서 그냥 가시기에

할아버지 붙잡고 그냥 가시면 어떡하냐 라고 했어요

친구는 가만히 있었고 그 할아버지께선 아이고 죄송해유

이러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이가없어서 상황설명하고 경찰을 불

르려는데 갑자기 주위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저보고

“그냥 할아부지 힘들게 사시는데 학생이 이해하고 그냥 가자 학생은 젊어서 금방 낫잖아”

이러시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신경쓰지말고 그냥 가던 길 가세요” 했더니

젊은애들이 싸가지가없다고 하시더군요;

상황이 심각해지니까 할아버지께서 미안해요 이러고 가시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쳐다만 보니까 그 아줌마 아저씨도 그냥 가시구요

이 상황이 너무 ㅈ같아서 남친한테 얘기 햇어요
여기서부터 대화로 설명할게요

위에 얘기 그대로 전달하고

나-오빠같으면 저 상황이 이해가?

남친-음…..우선 할아버지가 그냥 가신 건 무조건 잘못이야….

나-그치 난 근데 그 할아버지보다 그아줌마 아저씨들이 더 이해안가;

남친-어? 그래…?? 근데 그사람들은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이해가던데…

나-??어느부분에서??

남친-저분들 말대로 힘들게 사시니까….

나-힘들게 살면 모든 일이 다 용서가 되는거야?

남친-아니 왜 또 말이 그렇게 흘러가;

나-말이 그렇잖아;

남친- 내말은 저사람들은 어느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만 얘기하니까 그러지

나-그럼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얘기하는게 맞는거야?

남친- 맞다 틀리다를 왜 정해;

나-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그럼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얘기를 한게 잘하는거야?

남친-잘하고 잘못하고를 정할 수 없지;;; 저사람들은 그냥 그 눈앞에 보이는 상황만 보고 얘기를 한거니까;

나-그럼 만약 내가 오빠가 여사친이랑 같이 있는걸 봤어
내가 오빠한테 오빠 바람폈네? 이러면 오빠는 충분히 이해하겠네??

남친-그거랑은 다르지……

나-왜? 뭐가 달라?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얘기를 하는건 잘못된건 잘못된거야;

남친- 그럼 너는 너 직장 상사한테 잘못된건 잘못됫다 아닌건 아니다라고 얘기해?

나-상황 보고 얘길하지;

남친-그래 내가 미안해;

나-아직도 그사람들이 이해가 가?

남친-응 이 얘기 그만하자

그리고 여기서 제가 끊어버렸어요

여러분들은 이 상황이 이해가 가나요????








추천수3
반대수94
베플우엉군|2021.12.22 11:03
그냥 조카 피곤하신 스타일이시네요 별거 아닌일은 그냥 넘어가세요 평생 그렇게 살다간 주위에 남아있는사람도 없어집니다 아. 제가 그랬습니다 님처럼... 결국엔 아무도 안남고 떠났습니다
베플ㅇㅇ|2021.12.25 12:03
다리상처 찍어서 올려봐요 얼마나 다쳤나보게요 쓸리고 피났다고 써잇지만 별 아닌 상처로 저렇게 일 키우는거면 진짜 피곤한 스타일이고 진짜 꼬맬정도로 찢어져서 피가 철철 났다면 좀 다른 얘기죠 그치만 전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쓰니님 피곤하게 사시는듯합니다 남친한테도 자기 입장만 맞다고 우기려고 맞지도 않는 상황 끼워가며 바락바락 거리는 것 같아요. 남친도 그만하자 좋게 마무리하려하는데 말도 마무리안하고 자기 분에 못이겨서 뚝끊고 연락도 안하는거잖아요.. 에휴..
베플ㅇㅇ|2021.12.26 04:12
멍청하고 머리아픈 스타일. 예를 들어도 그런 걸 드냐..
베플ㅇㅇ|2021.12.26 06:03
지나가던 아줌마 아저씨가 보기에도 상처 딱히 깊어보이진 않았나보네. 그러니 저런식으로 말했겠지. 보통은 '에이 오늘 운이 없네' 이러고 말지 그걸 경찰을 부르니 마니 어휴... 딱봐도 개진상 느낌. 노인들 인지하는 속도도, 감각도 느리고 무뎌서 리어카 끌고 가다보면 손이 꼈는지 발이 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음. 별거 아니면 좀 좋게 넘어가길. 억울해 죽을거 같으면 여기다 글 쓰지말고 고소하던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