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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내 짝남 뺏어감

쓰니 |2021.12.23 11:53
조회 1,458 |추천 0
(반말) 난 중학교 2학년 평범한 여자아이인데
1학기 초부터 같은반에 미친듯이 좋아한 남자애가 있었어.
어떨 땐 부모님보다 좋아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미친것처럼 좋아했었고 그걸 우리반 나랑 친한 여자애 3명 가장 잘 알고 있었어. 나랑 같은 무리 여자애 3명을 a, b, c라고 하면
a랑 b는 내 짝남이랑 안친했는데 c는 내 짝남이랑 많이 친해서 나랑 그 남자애랑 잘 되게 도와달라고 부탁했어.
그래서 단톡도 같이 파주고 한 번 만나서 놀게 해주고 그랬는데 갑자기 어느 날 나한테 와서 c가 내 짝남을 좋아한다는 거야.
나 진짜 당황스러웠어 미친듯이 나 혼자 좋아한 남자애를 갑자기 걔가 좋아한다는거야.. 그 말을 할 때 a, c, 나. 이렇게 셋이 있었는데 a가 c한테 “그 남자애가 너(c)한테 고백하면 받을거야?” 라고 물어봤어. 그런데 받는다는 거야. 심지어 그 사건이 터진 바로 다음 날 c가 a한테만 둘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고,
c는 그 남자애가 엄청 좋은 걸 계속 표현하고 오지랖을 계속 떨었대. 내가 가장 어이없었던 건 내가 그 남자애를 좋아할 때 그 남자애가 c한테 선톡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는데 친한 친구인 내가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말 받아주고 장난치고 그런거야. 애초에 걔가 그 남자애한테 철벽을 쳤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는 않았을 거야. 며칠 전부터 걔네 둘이 사귄다고 하더라. 근데 대놓고 나 있는 톡방에서 컾크다, 걔랑 사귄다, 너무 행복해서 미치겠다 이러는 거야. 나는 걔 때문에 따 당했을 때처럼 죽도록 힘들어서 공부도 못해서 시험도 다 망치고 그랬는데 걔는 친구 짝남 뺏었으면서 대놓고 오지랖떨고 나랑 친하게 지내고 그러는 게 너무 화나고 어이없는거야.
내가 평소에 너무 호구처럼 살아서 계속 고민 돼..

1. 연락 다 씹고 말도 안하고 (걔 생일이 12월인데 생선 아직 안 줘서) 생선도 안 주고 마지막에 한 번 개따지고 손절칠까
2. 아니면 연락은 좀 보고 인사정도 하고 생선주고 조금만 친하기 지내다가 마지막에 한 전 개따지고 손절을 치든가 아니면 손절은 치지 말고 자연스럽게 멀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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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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