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 한창 배틀그라운드 유행할때 였는데요불금 퇴근하고 남친이랑 배그에 빠져서 PC방가서 새벽까지 놀았던 적이 있어요.
새벽 2-3시쯤에 피곤해져서 근처 찜질방 가서 쉬자했는데 주변 24시 찜질방이 문을 닫았더라구요마포역 근처까지 넘어가서 24시 운영하는 찜질방에 방문했었는데 그때 방문했던 찜질방 이름은 가물가물해요..(ㅂㅅ인지 ㅍㄹ사우나 헷갈림)
남친이랑 저랑 각자 남 / 여 탈의실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찜질방 카운터 접수받는 아저씨분이저를 불러서 "이것좀 탈의실 안에 아줌마 갖다줘 - "하는거에요. 뭔가하고 봤더니 청테이프 더라구요....탈의실 들어가려던 남친도 멈칫하고 보고있었고좀 이상했지만 청테이프 받아서 저도 여탈의실로 들어갔었어요.
탈의실 들어가자마자 제가 탕안에서 청소하고 계시는 아주머니 두 분께 "이거 밖에 카운터에서 가져다 드리래요" 하면서 제가 청테이프를 드리니까 다짜고짜 짜증내시면서 "아니 오늘은 안되! 오늘은 못해!!! 안되안되 오늘은 시간없어" 이런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조선족이신듯 했어요. 한국인은 아니었음)
무슨 말들을 하시는 건지 몰라서 아 네;; 하고 나와서 샤워 할 준비하는데 보니아주머니 두분은 청소 마치고 나가시고 그 탈의실에 저 혼자 뿐이더라구요.순간 너무 무섭고 쎼해서 얼른 대충 씻고 후다닥 남친이랑 보기로한 찜방으로 올라갔었어요.
후에 문득문득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그 청테이프 왜 전달해달라고 했었는지 아주머니 두분은 왜 그런 말들을 했었는지 의아하기도 하고 이상하고 소름돋기도 해요. 혹시 찜방에서 저와같은 경험 해보신 분 없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