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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사랑 그리고 외모의 갈등하는 여자의 선택은!!!

벨제붑 |2008.12.19 21:08
조회 1,001 |추천 0

(편의상 반말) 죄송합니다.

 

세상살면서 온갖 거지같은 꼴을 다당해보고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어본

 

사람도 갈등하게 만드는 문제가 내앞에 던져졌다.

 

어느날 여자를 만났다.  미사어구를 날리고 침튀기며 예쁘다고 부엉이를 날려줄만큼 

 

예쁘지는 않은것 같다.

 

하지만 왠지 모를 푼수끼(?)도 좋고 특히 꾸벅꾸벅 조는 모습은 직장선배로서는

 

책상을 짚고 가위차기라도 해야하겠지만 남자로서는 흐르는 침을 혀로닦아 줘도

 

괜찮을만큼 귀엽다.(ㅡ ㅡ;)

 

말솜씨도 좋아서 언제나 조근조근 알아듣게 쉽게 모든일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해 이야기 화재를 다룰줄도 아는 현명함도 일부 소지하고 있고

 

뭐 어째든 참 괜찮은 여자다 싶었다.

 

최근 펀드질로 자산가치가 알라스카 빙하떨어저 나간꼴이 되버린 그녀는

 

돈이야기만 나오면 없던 다크서클이 생성될정도로 침울해진다.

 

그런 그녀를 나의 화려한(?) 주식 리딩으로 최근 한달 반사이

 

아작났던 그녀의 계좌를 원상복구 시키고 10%정도의 수익을 선사했다.

 

물론... 운빨이 좋았다.-  _ -;;

 

하지만 그녀가 나를 보는 시선은 상당히 변해있었고 나때문에 복구된 돈이라며

 

흑마늘원액(?) 큰거로 두통을 선물하기도 했다.

 

왜 흑마늘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뭔 뜻인지 아시는분?)

 

조금씩 친해졌다. 대화도 많아 졌고 (특히 주식) 지난주에는 극장도 같이 갔다 왔다.

 

통장의 잔고늘리는 재미로만 살았는데 또다른 세상이 열린듯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난 어느날 회사앞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그녀를 봤다. 약간 찌찔하게 생긴 찌질이였는데

 

자세히는 못봤지만 참 초라한 자세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궁금증이 폭발했다. " 저건 어따 쓰는 자식이냐?"

 

다음날 회식자리에서 조심스레 걱정하는듯이 물어봤으나 그냥 아는사람이라는

 

대답만이 날아왔고 이제야 알게됐지만 그남자가 첫사랑이란다.

 

우연찮게 연락이 됐고 (싸이질로) 남자는 아직 대학생이란다.

 

재수 똥튀긴샘치고 그녀석은 안본걸로 하자고 내안의 나와 타협했다.

 

그리고 좀더 적극적인 러쉬를 감행하려는 찰나......

 

거래처  X대리가 그녀에게 수작을 부리는것을 알아냈다.

 

그자식은 강적이었다. 키가 180이 넘는다. 게다가 그 썩을놈의 쌍거풀과

 

빌어먹게 날카로운 코를 달고 다녔다. 아마 중요부위도 훌륭하리라 예상되는

 

껍데기 최상품인 것이다. 대놓고 계속 처다보면 스토킹을 하는것 같이 보일까봐

 

차에서 훔쳐보기로 했다.(??)(이게 스토킹인건가????)

 

몇번을 확인했지만 그자식과 그녀는 상당히 친하다. 웃으며

 

그 후레자식의 팔을 툭툭 치는 그녀를 볼때마다

 

나는 저렇게 떠들며 구타당해본일이 있는가? 란 생각이 들었다.

 

없었다. 하지만 신은 공평한 법.

 

거래처에서 들은 정보를 수집한 결과 그자식은 여자가 많기로 소문이 났고

 

지몸에 명품 처바르느라 지금 자동차 할부도 카드로 돌려막고 있는 중이라는

 

호재를 접했다. 그렇다. 사실상 그자식은 껍데기만 벗겨내면

 

지하철 5호선 3번 출입구쪽에서 도움을 청하는 걸인 보다 못한 경제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알수 없는 자신감이 차올랐다. 내 계좌에 찍힌 동그라미들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유치하게 나마 확인을 시켜 줬다.

 

주식리딩중 일부러 HTS의 내 계좌 현황을 띄웠다. (아 ~ 지금생각해도 유치하다)

 

그런걸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면 금방 닫기 마련이지만

 

나는 그녀가 동그라미를 다셀수 있도록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그리곤 시침뚝때고 창을 닫고 그날 주식강의를 접었다.

 

나는 잘생기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잘생겼다고 말하기는

 

뭔가 좀 큰일보고 뒤안닦은정도의 찝찝함(?)정도의 위화감이 존재하는 외모다.

 

키는 뭐 그럭저럭 주먹질하면 185cm짜리 면상까지 팔은 닿는다고 자부한다.

(훅은 힘들지도 -ㅅ-)

 

나도 물론 체르노빌 핵폭발같은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안정적인 제테크와

 

능력(?)으로 내년내에 좋은 마이하우스를 꿈꿔봄직한 경제적 포지션을 잡았다.

 

그녀를 위해 모든것을 던질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정보통에 의하면 그녀는 지금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것 같다.

 

첫사랑의 회귀(연어냐?) 거지왕자(?)의 유혹 적절한놈의 친절(나?)

 

중에 과연 그녀가 어떤것을 선택할지 나는 이제 어떤 액션으로

 

그녀를 만나야 할지......

 

다퇴근한 시간 야근으로 그녀를 잡아두고 난 이짓거리(톡질?)를 하고 있다.

 

퇴근한다음 술마시고 정신줄을 놔버릴까 싶다.

 

내안에 살고있는 발넷달린 개과짐승이 오히려 연애에는 좀더 적극적인것 같아서다.

 

여자들에게 묻고싶다. 셋중 하나 아무런 정보도 없다면

 

잘생긴놈. 사랑했던놈. 지금 친한놈. 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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