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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걸 까요?

ㅂㅈㄷㅂㅈ |2021.12.27 15:51
조회 22,691 |추천 35
요세 현타가 많이와서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27살 직장인이고 지방4년제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먹고 살고있습니다.
첫직장 네이버기준 중소기업 (인원200명정도) 회사에 취업 후 다니면서 신규사업부서 품질부서 였는데 1년을 다니고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좋았지만 부서가 망해버렸습니다 ( 망할 거 같아 스스로 일년 채우고 나옴) 신규부서 꾸려질때 만난분들, (기존에 있던 분들 말고 저처럼 새로 입사한 분들 ) 과는 친해져 퇴사한 지금도 만나지만 기존분들이랑은 트러블이 심했었습니다. 
퇴사 후 네이버에 중견기업이라 나오는 회사에 어렵사리 이직을 하였고 중견이라 좋을 줄 알앗지만 여기서도 사람들과의 갈등이라기 보단 업종 특성상 남자들뿐 인데 저도 남자지만 군대문화와 막내라고 모든 걸 짬 시키고 갈구고,, 뭐 제가 일을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나름 열심히 했고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막내인 저한태 짬시키다 큰 사고 하나치고 지대로 찍혔습니다.
근데 사고치지 전부터 처음부터 부서사람들이 맘에들지않아 살갑게 하지는 않았지만 인생에서 사고한번으로 이런 수치심과 쪽팔림을 받는것도 힘드네요
제가 인간성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것 도  아닙니다. 친한친구도 많고 대학교때 대외활동도 많이하고 인간관계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생활2년차 이지만 흔히 관심병사 인 것 같습니다. 친해지기 어렵고 실수만 하고 부정적으로만 바뀌네여, 퇴사하자니 진짜 이젠 갈 때도 없을 거 같고,, 하지만 지금회사는 못다니겠고,, 
두서없이 답답하여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읽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냥 조언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5
반대수4
베플ㅇㅇ|2021.12.28 22:22
사교성은 어느정도만 있으면 되고 회사 동료들이나 상사복은 순전히 운빨입니다. 본인 탓하지 마세요. 인싸도 그런 동료들 만나면 쭈구리됩니다.
베플ㅇㅇㅇ|2021.12.28 15:32
나도 인싸 재질인데 사실 내면은 다른 사람임. 회사에서의 나와, 집에서의 나는 철저히 다른 사람이고 회사 갈땐 옷을 입을때 회사용 껍데기 하나 더 덧입고 간다 생각하고 출근함. 나도 인간관계로 수백번 깨지고 상처받았고 괜히 쌍욕먹고 해고 당한적도 있었으며 쓰니보다 더 힘든날도 겪었고 그 과정들로 현재처럼 모드를 바꾸기로 했고 그렇게 살고 있음. 현실의 나와 회사의 내가 다른 괴리감 느낄 필요 없음. 그냥 인정하면 됨. 나도 곁을 내주는 과거 회사 직원 몇 정도는 현재까지 집에도 놀러가고 해외여행도 갈 정도로 친하고 그렇게 몇명의 동료만 있으면 됨. 임직원 3천명 회사 다니는데 회사에서의 나는 완전 인싸인데 나눔천사면서 칼같은 FM주의자고 타부서에 거리낌없이 놀러다니는 레알 인싸재질인데, 사실 현실의 나는 쭈구리이고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집에서 사부작 거리는 집순이임. 집에오면 일체 회사일은 생각도 안하고 연락두절인데 내 모드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임. 회사갈땐 다시 인싸 옷을 입고 다른 나를 꺼내서 출근하고 ‘나빼고 다 X밥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다님. 내 아해와 같은 아량으로 잘해주자 라고 생각하면서… 사회생활 어차피 해야한다면 스위치 켜고 끄는것만 잘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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