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 양해부탁)올 한해 1년동안 꼬박 날 힘들게 한 기업 컨설팅 업무가 있어외부 사업체와 협력해서 진행한거고, 현장 전문가로 내가 담당자 지정이 되어 업무의 95%이상 진행했지.(사전 조사 - 신청 - 채택 - 실시보고 - 킥오프 - 월4회 2시간/회 미팅 - 회의보고 - 중간/결과 보고 - 변화관리 까지 모두 수행, 필요한 증빙, 소요되는 문서들도 직접 다 씀)
그래서 이번 연말에 내 계좌로 현장전문가로 기여한 시간만큼 약200만원 정도의 수당이 나왔어(세금 떼고 160만원 수령함)
내가 지금 고민하는 건, 우리 팀원이 나 포함 모두 4명인데, 어쨌든 부서 업무를 한 것이니 이들과 이 수당을 나눠 갖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오롯이 나에게 지정된 수당이므로 혼자 받는 게 맞는지 하는 거야.
컨설팅 하면서 팀원의 도움은, 미팅시작 전/후 노트북 2대를 회의실에 나와 함께 설치하고 해체하는 정도. 그리고 내가 현장전문가로 지정되어 수당을 지급받는 사실은 다른 2명(후배들)은 알고있어.
이 사실을 모르는 1명(팀장)은 올해 연말에 별도의 성과금을 두둑이 받게 될 상황이고, 그래서 그래도 일년 함께 수고했다는 의미로 내가 받은 수당을 모두와 나누는 게 맞는것인지,딱히 의무도 아닌데 괜한 눈치로 돈을 나눈다 한들 동등하게 나누지 않는 한, 안 나누느니만 못한 건 아닌지.. 고민이야.
업무적 사유로 수당을 받은 건데, 받고나니 이리 저리 신경이 쓰이네.
고민하는 이유중 다른 하나는, 예전에 비해 너는너, 나는나 같이 행동하는 후배를 챙겨줘야 하나 하는 섭섭함 때문이야. 과거에는 행사가 있어서 일부는 출장을 가고, 일부는 사무실에서 백업 업무를 하면, 결과적으로 같은 팀으로서 수고했다는 다독임을 주고받았었는데, 막내 후배가 들어온 이후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끼리만 우리 부서에서 나눠주는 기념품 등을 본인들만 챙겨갖고 말더라고. 나는 일정이 겹쳐서 못 간 거라 사무실에서 기본 업무 + 본인들 대신 평소보다 더 많은 백업 업무를 했는데도 말이야. 후배들이 느끼기에 출장 < 사무실 업무 편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본래 나도 출장멤버였고, 오히려 출장에서 시간적 여유로움은 더 있고 출장비도 있으며, 기념품은 팀원 것은 기본으로 챙겨주는 게 관례였고 그렇게 해왔던 나로서는후배가 본인 공은 딱딱 구분해서 배제시키는 태도에 좀 섭섭했달까..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요점은1안, 내 몫으로 떨어진 현장전문가 수당을 팀원 전체와 동등하게 나누는 게 맞다.2안, 연말 보너스 개념으로 팀원에게 나누는 건, 본인 재량이다.(본인 70만원 : 팀원 각30만원 정도) 3안, 팀 업무관련 컨설팅이지만 개인 계좌로 입금되는 돈이니 나눌 필요 없다.
본인 입장에서 어떤 선택이 나을지 같이 의견 공유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