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짤로만 보다가 글 써보네요
다들 결혼하고 저처럼 문제가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서 써봐요
남편이랑 연말에 엄청 싸우게 됐는데
긴글이 될거 같아요 ㅋㅋ,,
제가 많이 나빳던건지 솔찍하게 댓글 부탁드려요
금요일 낮에 갑자기 남편한테 연락이왔어요
이모님이 오신다고 했다고
미리 연락한것도 아니고 당일에 오신다고 하시길래
다음날 토요일이고 남편도 있고 남편이랑 같이 청소도 하면서 준비하는게 나으니까
토요일에 오시면 안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렇게하고 다시 통화하는데
그냥 대충 정리하고 금요일에 오시라고 하자
토요일에 오시면 더 신경써야한다고 그러더라구여
근데 제가 올해 결혼해서 시부모님 생신상을 혼자서 차렸는데 너무 힘들었거등요,,
지금 16개월 아기도 있어여 ㅜㅜㅜㅜ,,
그래서 갑자기 너무 힘들거 같아 눈물이 나길래
애기델뀨 어떻게 집 청소를 다 하냐 이럼서 울먹였더니 그게 지금 울일이냐고 화를 내더라구여
지금 자기 일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냐고 막 화를 내길래
왜 화내냐고 했더니 본인한테 배려가 없다고
대뜸 화 내기 시작하길래 같이 뭐라했더니
어른들이 토욜에 시간이 안된다는데 어쩌라고 그러냐고
그러길래 너가 언제 토욜에 시간 안된다고
나한테 얘기했냐고 그랬더니
위에 대화 내용처럼 말했음
제가 알아들었어야지 그것도 못알아듣고 사람 일하는데 그러냐고 ㅅㅂㅅㅂ하면서 막 뭐라 하더라구여 휴,,
시부모님이 오신다고 한것도 아니고
갑자기 당일에 이모님이 집에 오신다고 한것도 기분 안좋고 솔찍히 이해도 안됐어요,,
애기까지 있는데 집 대청소까지 하려니
기분이 더 안좋았어요 애기가 순둥스탈은 아니구
제 뒤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붙박이장에 있는거 다 끄집어내구 1초도 가만히 안있는 스탈이랔ㅋㅋㅋㅋㅋㅋ
혼자하려니 해보지도 않고 눈물이 나긴했어요 ㅋㅋㅋ
제가 당연하게 집안일은 많이 해야한다는 스탈이에여
ㅠㅠ애기가 아직 어린이집도 안다녀서 할게 너무 많은데,,
그러면서 너 이제 집에 누구 부르기만 해보라고 하는데
말도 너무 밉게하고
저보다 본인 지인이 더 많이 집에 오거등요,, 하 ㅠㅠ
진짜 너무 속상해서 올려봐요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연말에 대판싸우고 개떵으로 지나 새해가 됐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