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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페트라가 되어버렸다 (4화)+공지?

“어이”



4화-눈물





‘ㅈ됐다.. 여기만 나가면 밖인데!!!’





페트라는 얼빠진 얼굴로 병장을 쳐다보았다. 뒤의 에렌도 마찬가지로 정지해있었다.





“어딜나가는거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요”

“잠옷차림으로 말인가.”

“… 잠옷아니에요”






시선을 바닥으로 깔며 조금 미안하다는듯이 말했다. 그러자 병장은 한숨을쉬더니 말했다.





“서류가 밀려있다. 너 혼자가라 에렌은 서류처리하는데 필요하다.”


“..네”






병장은 이대로면 원정까지 서류가 밀린다며 잔소리를하고 에렌을 데려갔고 그걸들은 나는 정말 기뻤다. 원래목적을 달성했기에. 내가 생각한 가설은 원작과 다른행동을하면 하루가 반복된다는것. 지금 미래에 영향이가는 행동을했으니 만약 가설이 맞다면 하루가 반복되는것이다.





“ㅅl발…”




난 그 가설이 틀렸길 빌었다. 만일 맞다면 페트라는 원래대로 예정된죽음을 맞을수밖에 없었기때문이다.





“..그리 유쾌한기분은 아니네..”





한때 스스로 숨을 끊는걸 생각해본적이 있었기때문에 그래도 그나마 덤덤하게 받아들일꺼라 생각했다.



“아니라고..”




조용히 중얼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
.
.



밖은 내 사정은 관심도 없는듯 차가운 아침바람이 페트라를 감쌌고 평소 잠을많이 자던 나에겐 지금 이 시간은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여러생각을하느라 너무 지친것같아서 슬며시 눈을 감았다.




일어나보니 난 평소 내 방에있었다. 익숙한 향기가도는 내 방. 조그만 내 시계도, 커다란 내 곰돌이 인형도 모두 그리웠다. 나는 활짝 웃으며 침대에 누웠고 그 기분은 이루 말할수없이 기뻤다.





“보고싶었어.. 내 방…”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웃었다. 문득 이게 꿈이 아니란걸 증명받고싶어져서 방문을 열었는데 거기엔 검은머리의 페트라와 모든것이 흰색인 배경이 있었다. 증명받지 못한 나는 좌절감에 빠질새도 없이 페트라가 말했다.




“그를 만났구나.”





.
.
.





눈을뜨자 잠들었던 어느 들판에 그대로 어느 망토를 걸친채 쪼그려 앉아 있었다. 저 멀리선 벽이 나를 막고있었고 날은 어두웠다. 모든게 꿈이었다는 사실에 눈물이 조금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눈물이었다. 그리곤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밤하늘을보자 다시 눈물이 나왔다.



난 항상 밤하늘을 보면 슬펐다. 저 새카만 하늘에도 불구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될수 없었던 별을보면. 나만 도달할수 없는 한계점 같아서 슬펐다. 그리고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집가고싶다”

“뭐?”

“?”




내 옆에는 리바이 병장이있었다.

“집에 가고싶은가”






병장은 나를. 아니 페트라를 노려보며 말했다. 감정에 져버린 나는 솔직한 생각을 말해버렸다.






“집에 못가요.”

“왜 못가지. 휴가신청하면 가능하다.”

“못한다고요.. 끕..”




“여기가.. 끄흡..어딘지도 모르는데..끅..어떡해요”

“너..”

“연기하는거 너무 힘들다고요..”

“…”






속마음을 털어놓고나니 너무 편안했다. 어차피 하루 반복되는거 맞는것 같은데 다 말해버리자고 생각했다.




“병장님. 저 누군지 알아요? 저 누군지 모를걸요? 지금 아마 3일째인데 하루종일 연기하는거 내가 배우도 아니고 ..끅 나 너무 힘들어요 갑자기 영문도 모른체 이런곳에 끌려와서.. 끌려와서..끕.. 죽는거 싫다고요.. 끄읍..”





나는 잘 발음이되지도 않을만큼 울며 이식질고했다. 병장은 티는 나지 않지만 적잖히 당황한 눈치였고 나는 마저 말을 이었다.





“집가고 싶어요.. 여기 어디에요? 전 이런데서 안태어났다고요..끅 어차피 이것도 내일이면 잊잖아요.. 아무도 모르게 전 죽는다고요..끄으읍..”




“네가 왜죽지? 그리고 여기서 안태어났다거나 내가 잊는다라던가. 그런거 다 설명해라.”





나는 너무나 오랜만에 나오는 눈물을 병장에게 대답하지도 않고 만끽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기억이 없다.







공지??- 이걸 공지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거 말 안하면 안보는병사 많을까봐ㅠ




(사실 지금 떡밥뿌려놓고있다 예를들어 페트라라는 명칭이라던가..)



진짜 내 입장에선 “와 미친 잘짜졌다”인데 (시작할때 완결까지 구상해둠) 너희는 어떨지 모르겠음ㅠ 댓글 다 읽고있으니까 써줘(!) 필력 안좋은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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