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입니다근데 제가 여기에다 글을 쓰게 될 거라 생각못했는데 정말 우연찮은 기회로 쓰게되네요..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얘기하자면
나랑 남자친구는 각각 31살, 33살이고 6년간 나름 잘 연애해옴.그리고 이제 우리 둘 다 나이가 어느정도 차기도 했으니 결혼얘기가 나옴.그래서 우리 둘 다 부모님한테 각자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겼다 얘기를 하고, 양가부모님을 만나러감. 거기까진 다 괜찮았음.근데 엄마가 갑자기 나랑 남자친구랑 궁합을 보고싶다면서 남자친구의 생년월일, 시간 이런걸 물어봄. 난 그냥 별 생각 없이 알려줬고 결혼준비 착착 잘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엄마가 남자친구 사주때매 나보고 너 결혼 당장 무르라며 반대함.
그 이유는 남자친구의 사주가 다 좋은데 처복이 없고 홀아비팔자라는 거임. 내가 단명하게 될 수도 있고... 남자는 외로울 팔자라고. 엄마가 혹시몰라 점집 3곳, 철학관 2곳을 들러서 물어봤는데 다 똑같이 궁합이 안좋다고 얘기했고 결혼하게 된다면 내게 안좋을거라 했단 거임.
그리고 나는 지금 커리어를 쌓을 시기지 당장 결혼해야 할 시기가 아니라고들까지 다들 그랬다며 남친과의 결혼을 결사반대하는데; 이거 참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음.난 당연히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음. 근데 엄마말 듣고 아빠도 흔들렸는지 결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함...근데 남자친구랑 6년간 연애해오며 투닥투닥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그럭저럭 행복하게 웃으며 잘 연애해왔음. 그리고 사랑하고.. 진짜 이렇게 덜컥 엄마의 반대로 헤어질 수는 없단말임... 근데 또 집안에서 반대를 하면 내가 어떻게 결혼을 밀고갈 수도 없는 문제고... 아직 남친에게는 얘기 못했는데(창피하기도함) 내가 도대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