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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개비참하네요..돈이란거..

ㅇㅇ |2022.01.19 13:27
조회 73,707 |추천 4
집사정이 많이 어렵거든요..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선데다.. 사기꾼한테 걸려서..
2년전에 ..다 뺏기구요..
그래도 꽤 살았었는데.. 정말 땡전한푼없이 망했답니다..ㅠㅠ
남친이랑은 사귄지 3년.. 이 사실을 다 알구요.. 그때는 남친도 학생이라 절 도울수가 없었죠.. 그후 전 1년동안 회사생활을 해서 800만원을 모았고.. 엄마한테 다 드렸구..
지금은 엄마의 권유로 공무원공부를 하고있구.. 남친은 대기업사무직에 들어갔구요..
남친집도 그다지 잘사는건 아니구요...
어쨌든..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엄마한테 일주일에 만원씩 받으며 생활하고..
그러다보니 남친을 만나는것도 부담.. 물론 데이트비용은 남친이 다 대지만..(한달에네번만남)
그리구 저두 스까도 다니고싶고(추운데..ㅠㅠ) 사고싶은책도 있는데.. 솔직히 남친이 절 좀 도와줬음 싶었죠.. 데이트하면서 중국식당가서 한 5만원치 먹으면.. 이거사먹는돈으로 책한권 살수 있는데.. 이런생각도 하구.. ㅠㅠ
결국 폰도 끊기고.. 엄마도 너무 힘드신데 더이상 돈이 필요하다 말할수도 없고.. 남친은 왜 폰 안살리냐 그러구....... 어쩌면 몰라도 그렇게 모를까요..
그래서 결국.. 너무너무 어렵게 말을 꺼냈어요.. 나 솔직히 폰값낼돈도 없다구.. 너무 힘들다구.. 넌 직장인이니까.. 지금 나 조금만이라도 도와줄수 없냐구.. 용돈이라도 줄수없냐.. 그랬죠.. ㅠㅠ
개비참.. 하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서.. 정말 남친에게 도움을 간절히 바랬죠..
남친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알았어 난 너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지.. 그럼 일주일에 10만원씩 주는건 어때? 한번에 다주면 너도모르게 다쓸수 있잖아 "
그리구 .. 그날 10만원을 받고.. 바로 책한권을 샀죠.. 너무 기뻤답니다.. ㅠㅠ
그리구나서 일주일이 지나고.. 남친이 그러더군요.
"너 10만원 다썼어?"
"응.. 책사구 엄마랑 동생이랑 맛있는거 사먹었어 ^^"
... 전 남친이 제 통장으로 10만원 입금해주려고 물어보는줄 알고 기뻤죠..
그런데 어제 통장을 확인해보니.. 돈이 안들어온거에요.. ㅠㅠ
솔직히.. 너무너무 웃기고 비참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 10만원이 정말 기다려지는데..
입금이 안된걸보니.. 뭐랄까요 너무 어이가없고 애가 막상 나한테 돈을 입금하려하니 아까운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면서 너무 비참하고 배반당한 느낌까지 들어요..
말하면 약속한돈이니 주겠지만 왠일인지 남친에겐 아무런말도 할수 없구..
제가 그랬거든요.. 용돈주는거 부담되면 줄여도 된다구.. 그랬더니 남친왈 예전에 내가 너 힘들때 너무 못해줘서 지금 이 조그만거라도 해줄수 있다는게 기쁨이라구.. 그런말까지 했었는데..
휴................................... 저 너무 웃기죠? 그래도 정말 돈없이 생활하시는분들은 제 마음 이해하실거에요.. ㅠㅠ
남친이랑은 결혼애기두 오가고.. 부모님도 다 아신답니다............
쨌든. 정말 비참하네요........ ㅠ.ㅠ...
말해도 될까요?



잘못했는거같아요..
남친이랑 결혼얘기 오가기땜에 남친이 용돈주는거 엄마가 좋게보구 믿음직한 사위로 생각할꺼같아 맛난거 사먹은거였어요.
점수따라구요.근데...
오해받기 좋았는거같아서 미안하네요.
돈은...아직 입금 안되구있지만... 좋게 생각할께요..
추천수4
반대수856
베플스키마|2022.01.19 13:59
KTX 타고 가면서 봐도 주작이네 왜 한남들이 생각하는 인터넷 상의 여자 말투는 다 똑같음?
베플samyasa|2022.01.19 14:17
신종 거지야 뭐야? 돈없으면 알바를 해 집도 망했다면서 돈 안벌고 공시 준비한다고? 그 와중에 연애는 하시고? 그 남자가 물주고 호구냐? 남자한테서 돈 뜯어내서 데이트할때 쓰는것도 아니고 니 애미랑 맛있는거 사먹고 너 쓰고싶은데다 다 쓰셨어? 니 애미도 그게 딸이 남친한테 구걸받은 돈인거 아니? 딸이 남자한테 구걸받아온 돈으로 하하호호 음식이 목구멍에 넘어간다든? 그 돈으로 책 사읽을 시간에 알바라도 해서 남한테 손 안벌리겠다 그런 생각은 안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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