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께 서프라이즈파티 해드렸어요 사진有

*^^* |2008.12.21 15:47
조회 95,676 |추천 0

우와 톡되서 너무 좋아요>.<

좋은 리플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당^^*

싸이 몇일간만 공개할께요>.< (일촌공개라서 볼건없지만ㅠ.ㅠ)

www.cyworld.com/eunice_forever

-------------------------------------------------------------------------

안녕하세요^^

이제 곧 대학교 2학년 되는 여학생이에요^^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ㅋㅋ

컴퓨터에 저장되있는 사진정리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올리게됬어요~^^

 

제가 집에서 2시간정도 떨어진 다른지역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학교 기숙사에살고있어요.

차 멀미가 심해서 주말되도 집에 자주 못가구 그래서 부모님도 오라고 잘 안하셔요.

집에 자주 못가서 좀 죄송하기도 하구 그래서 엄마생신때 택배로 선물 보내고 그런것보다

뭔가 특별한 생일파티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또 그때 한참 톡에 남자친구한테 서프라이즈 파티해줬어요 막 이런거 많이 나오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남자친구없는 저는 엄마께..ㅋㅋㅋㅋㅋ;;

그래서 약 2주전부터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어요^^

11월 23일에 파티를 하기로 하고 그전부터 조금조금씩 준비를 했어요~

색지 여러장으로 큰 카드도 만들구, 여기저기 인터넷검색해서 요리하는방법도 배워놓구 물론 엄마생신선물도 사고.. 열심히 준비했어요ㅋㅋㅋ

친구들한테 서프라이즈 파티 받아보기만했지 한번도 누구한테 파티해준적이 없어서 파티준비하는 재미가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엄마 집에 안계신 사이에 집에서 파티 준비를 해야하기에 미리 엄마 친구분들께 전화해서 그날 엄마랑 여행갔다와달라고 부탁도 드렸어요.ㅋㅋㅋ

아 그리고 엄마께는 시험기간이라 이번에 집에 못갈거같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드렸어요ㅋㅋ

기차표도 예매하고 시간계획도 완벽히 세웠어요^^

계획대로 12시쯤에 집에 도착해서 7시까지 장보고, 풍선 불어서 붙이고, 꽃도 왕창사오고, 요리도 했어요^^ 미역국,잡채,피자,케잌,도넛,떡,치킨,쿠기,와인 그리고 크루져까지ㅋㅋㅋ 잔뜩준비하고 노트북에 빵빠레까지 다운받아서 준비하고있었어요^^ㅋㅋㅋ

엄마 들어오시면 어떻게 놀래켜드려야할지 리허설도 3번해보고ㅋㅋㅋㅋㅋㅋ

 

모든준비를 마치고 미리 엄마친구분과 상의한대로

엄마께 전화해서 아빠가 엄마가 늦게들어오셔서 화났다고 말하고

엄마친구분께서는 옆에서 큰일났다고 집에 얼른가야겠다고 그러고..

엄마 들어오시기전에 엄마친구분께서 문자로

 "너네 엄마 1분뒤 집도착. 불끄고 대기해라"

라고 보내주셨더라구요ㅋㅋ

불끄고 기다렸는데 그 1분이 제가 시험볼때보다 더 떨렸어요.

제가 얼마 살지는않았지만ㅋㅋ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떨렸던 순간같아요ㅋㅋㅋ

첫번째 현관비밀번호를 누르면 인터폰화면에 가족이 도착했다고뜨면서 소리가 나거든요

늘 듣는 소린데 그소리에 깜짝 놀랬어요ㅋㅋㅋㅋㅋ

첫번째문열고 들어와서  발자국소리들리고 조금있다가 두번째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시는데 그 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ㅋㅋㅋ 세번째 현관문을 열고 거실쪽까지 걸어오시는데 실제론 몇초 안됬었겠지만 진짜진짜 길게 느껴졌어요ㅠ.ㅠㅋㅋ

결국 동생과 아빠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벽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어요>.<

엄마께서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너무 좋아하셔서 저두 너무 기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가 준비한 파티도 많이 좋아하셨지만...

아빠께 목걸이선물받고 더 좋아하셨던거같은...ㅠ.ㅠㅋㅋ)

 

저한텐 너무너무 재밌고 즐거운 기억인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만길어지네요ㅠ.ㅠ

23일에 제 동생도 생일이였는데 군소리없이 열심히 파티준비해줘서 동생한테도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애기야 고마워^^*

 

이제 조금있으면 아빠생신인데 아빠생신때도 서프라이즈 파티 하려구요>.<ㅋㅋㅋ

 

 

밑에 사진첨부할께요^^

  

 

엄마들어오시기전이에요^^ㅋㅋ 좀짤렸어요ㅠㅠ

 

 

별내용은 없지만 톡되면 너무너무 좋을꺼같아요>.<

악플은 싫어요ㅠ.ㅠ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나쁜놈|2008.12.23 08:32
지겨운 일상생활에서 떠나고 싶을법도한 어머니. 가끔 이런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주면 살아가는 의미를 느끼실수 있을것같네요. 이름만 들어도 눈물부터 나오는 그 이름... 어머니를위해서... --------------------------------------------------- 헉...처음리플달았는데 배플됐네요 ㅎ www.cyworld.com/01698523310
베플마냥고|2008.12.23 17:25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애간장타게..|2008.12.23 08:19
뭔놈의 집이 현관문이 세개나 돼! 첫번째 현관문부터 세번째현관문 열고들어온다는 얘기가 더 길게느껴졌어 ㅋㅋㅋ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