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적을게!
나는 21살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야! 거의 1년을 사귀었는데 우리가 정말 안 맞다고 생각하는게 가치관인 것 같아!
나는 좀 이상적인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 걔는 너무 현실적이게 생각하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는 내가 잘 될거라는 자신감이 있단 말이야 그래서 1학년 때 공모전도 참가하고 학생회도 하면서 경험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난 뿌듯했거든, 근데 남친은 그 일을 통해서 결과가 있냐고 물어보는거야! 결과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듯이 말을 해서 엥 싶었어
또 21살이면 적은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걔는 적지 않은 나이라고 나보고 공부 좀 하라고 하더라 물론 걔는 자격증 준비도 하고 있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 그러면서 내 취업 준비를 걱정해주더라고 내 성적 이야기도 꺼내고 전엔 내가 에이플 받아서 니가 에이플을 받았다고? 하면서 은근 무시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지방대 다니고 예체능 하는데 자기는 예체능은 이미 다 미래가 정해져 있는 것 같고 상위 1%가 아닌 이상 성공 못할 것 같다 대학도 이미 노력의 결과가 결정된거고 자기가 면접관이었으면 똑같은 점수여도 좋은 대학 나온 사람 뽑을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 자기는 나보다 뭘 더 겪어봤다고 조언하더라
난 충분히 무시하는 것 같아서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팩트를 한 걸로 알고 있더라고
학교도! 내가 성적이 안 좋은 거 맞았어 그래서 내 성적에 맞춰서 대학간거고 배우고 싶은 과 간거라서 난 되게 만족하고 있거든 걔는 나 편입 준비하라고 되게 여러번 말하더라고 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자꾸 이런 얘기 들으니까 내가 너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걸까? 내가 잘못된건가 생각이 들더라고.. 가치관이 다른 걸 알고 있어 근데 너무 안 맞으니까 힘들더라 다른 걸 자꾸 틀렸다고 하니까 상처받고 힘들어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아서.. 이렇게 물어봐!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