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되게 다들 공격적이시네요.. 인류애 싹 사라지네요
단 한번도 과시하면서 남한테 뭐 준적없고 한사람한테 주니
주변에서 와 나는 안주냐.. 이런반응이기에 아 너도 주려했징~
하고 준거지.. 빚이 그당시에 19억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갚은거 맞아요 하지만 아직 갚는중이고.. 프리지아 상황이 비슷하다고 한건 금전적상황이 아닌 금수저오해 논란상황을 말한거였어요
프리지아도 본인이 금수저라 한적없는데 금수저로 알고있고 그러잖아요 저도 그렇다는거였어요 실제로 금수저가 아닌데 다들 금수저로 알고있다 자괴감이 온다고 글쓴거였어요
이번 프리지아 논란 보면서 느낀건데
뭔가 프리지아한테서 제가 보이네요..ㅋㅋ
프리지아 옹호하는것도아니고 저혼자 찔리는거지만..
저희집이 어렸을때 정말 풍요롭게 살았어요 엄마는 대기업팀장
이었고 아빠는 잘나가는 사업하셨고... 진짜 부족한거 없이
살았는데 한순간에 보증을 잘못섰었고, 부도가 났고 대학교도 겨우가고.. 병원비가 없어서 병을 더 썩히다가 돈은 배로 불어나고 언니와 저 둘다 급식비가 없어서 학교에다간 다이어트한답시고 안먹다가 종례시간에 선생님이 돈이없어서 안먹냐고 면박도 받아보고.. 빚은 몇십억에.. 지금으로 따지면 한 30억이네요
엄청 힘들었지만 저나 언니나 엄마나 밖에다가 우리 지금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가난해 하고
티를 못냈어요. 갑자기 닥친 가난에 적응을 못했었어요..
그렇게 10년을 살았고 지금 또한 부모님들은 빚 갚아가면서
전처럼 엄청 가난하진 않더라도 힘겹게 살아가고있어요.
근데 이제 대학생활할땐 이땐 진짜 가난했어요..
부유하게 자랐던 그 기억과 원래 저희가족이 남들한테 퍼주는걸 좋아했었는데 아빠가 새로 개발한 물건들이 있다고 친구들 나눠주라길래 한달에 한번씩 대학친구들한테 퍼주다보니그걸 그당시에는 친구들이 저를 부자로 봤나봐요 그럼 친구들이 야 너 금수저야? 이런식의 반응을 했었고 그당시엔 그냥 아뭐래 하고 웃고 넘겼었어요
근데 이제 사회생활 하고있는 지금 전 단한번도 제입으로 우리집 잘산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는데 다들 저희집이 금수저인줄 알아요.. ㅜㅜ
회사다니면서 돈벌면서 사실 여행 자주갔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연차내고 여행을 다녔고 그때마다 선물 왕창 사와서 동료들 나눠주고 아빠가 만든 제품들 회사 돌리고 엄마가 사준 화장품(입생, 맥) 이나 기프티콘을 동료들한테 주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제가 금수저인지알아요.. 항상 말끝마다 ㅇㅇ씨는좋겠어요 금수저라서
이런식의 말을 자주 들었고 그럴때마다 금수저 아니라고했는데도
부끄러워서 그러는줄 알아요 ㅠㅠ 제일친한친구한텐 이 사실을 말했는데 너나 아버지가 너무 뿌리는걸 좋아한다고 그짓을 하지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안했어요 막 주고싶고 그런거 꾹참고..
그런데도 그전에 했던 행돌들이 있어서 여전히 금수저 금수저 거리네요.. 동료들끼리 고민상담 이런거 하다가 됐어.. 넌 금수저잖아 이거 듣고 현타가와서 난 금수저가아니다. 해도 안믿어요..
피해주는건 없지만 그냥 자괴감들어요 이러다 저희집 기대만큼 못사는거 알면 또 말 나올거같고..
구구절절 제 상황 말하는것도 싫고 괜히 또 제 상황 아는 고등학교반 친구들(담임이 종례시간에 말해서 몇명은 알아요)이랑 저희 직장 동료들이랑 맞닥칠까봐 그게 또 불안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