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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를 하고난 뒤로 몸과 정신이 안좋아졌어요

미땅 |2022.01.29 10:38
조회 1,303 |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저도 잘한 게 없다는 걸 알고 읽어주세요. 저는 21살입니다. 20살에 저는 임신을 했구요. 그 당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전 남자친구와 서로 합의하에 낙태를 했지만 저는 제가 쓰레기인지 아님 남자친구가 쓰레기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글 올려 봅니다. 제가 20살이 되고 그 해 3월에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신이 되었을 땐 이미 4~5주정도 되었을 때였어요. 그 전까진 전남자친구랑 사이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전남자친구는 헤어지길 원했었고 저는 계속 잡기 바빴어요. 저는 정말 이 사람 아니면 안될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임신 소식을 전남자친구한테 알리자 들어온 답은 "나 못 키우는데" 이 한마디가 끝이더군요. 같이 일을 저질렀으면 당연히 너도 책임을 져야 하는게 아니냐 하니 계속 지우자는 말밖에 없더군요. 여기까지 들으면 저희 둘 다 똑같이 잘못 한걸로 아실겁니다. 날짜를 계산 해보았을때 그날 일을 되짚어 생각 해봤습니다. 그날 모텔에서 오늘은 위험한 날이니 안에 싸지 마라, 콘돔 안낄거냐 분명히 제 의사도 다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안껴 ㅅㅂ" 이러면서 무작정 바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결국엔 안에다 사정을 하고 결국 그날이였어요. 알아요 저도 피임약을 먹던 하지를 말았어야 했다는걸요. 그렇게 일이 있고 임신을 했을땐 돌아오는 답이 낙태하자, 낙태 해야 한다 옆에 친구들 마저도 지우라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제가 가진 아이였고 전 너무 지우기가 싫었어요. 그런데 그날 전남자친구가 저에게 이때까지 너무 미안했다며 자기를 다시 봐달라 그러더군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네 그래서 기회를 줬습니다. 기회를 줬는데 계속 낙태 얘기만 해서 저도 낙태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구요. 그날 일은 솔직히 많이 후회중입니다. 우리 아이를 죽게 했다는게 저는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부모님들도 다 모르셨었고 저는 부모님께 말을 하자고 했음에도 전남자친구는 싫다고만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얘기를 안했고 저는 양심에 너무 찔리고 힘들어서 부모님께 솔직하게 얘기를 드렸습니다. 전남자친구 부모님한테는 얘기를 계속 안하고 있었구요.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남자친구랑 며칠간 싸우다가 화가난 나머지 전남자친구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임신을 했었다고 죄송하다고 왜 홧김에 연락을 했냐 그러실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전남자친구에 친구가 이미 전남자친구 부모님께 말을 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미 알고 계실텐데 나도 말을 해야겠다고 하며 얘기를 드린 것도 있습니다. 그걸로 전남자친구는 왜 말하냐며 저랑 헤어지길 원해 했고 제 자궁 상태는 안좋아지고 책임을 안지려고 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저는 몸 상태가 이러고 평생을 낙태한 사람라고 욕을 먹으며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헤어지자고 하면 난 어떻게 하냐 그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안질거냐고 물었는데 지만 잘못했냐고 그러면서 너가 날 힘들게 했잖아 그러더라구요. 그럼 저는 과거에 전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을때도 용서 해주고 제 욕을 하고 다녔을때도 넘겼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면 저는 끝까지 매달리고 붙잡고 그랬는데 전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전남자친구랑 만났는데 지가 잘못했다고 다 복수 하라고 할때는 언제고 왜 이렇게 오래 복수 하냐고 난 너가 욕 하는것도 다 참았다며 이젠 힘들다고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네 제가 ㅂㅅ같은것도 있고 더 긴 얘기들이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치료비도 준다는것도 아니고 되려 화만 내고 저도 잘못한게 있지만 저만 이렇게 평생을 힘들어 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이거 때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손해배상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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