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래 1년 이상 만나면 다 변하는 건가요?

글쓴이 |2022.01.31 19:09
조회 2,690 |추천 2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30대 초반 여자에요~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제 얼굴에 침뱉는 것 같고
결혼하신 분들이 많아서 한번 여쭤봐요~

동갑 남친이랑 1년 반째 연애중인데요

만날 땐 너무 좋고 여전히 사랑하는게 많이 느껴지는데
떨어져있을땐 그렇지가 않아서요

연애초반이랑 지금까지 같을 수야 없겠지만
그 갭(?) 차이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네요
여기서부터는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나열해볼게요


1. 애정표현이 없다
연인사이의 기본적인 사랑해 보고싶어 와 같은 말도 잘 안하고
제가 먼저 말해도 “나도~” 라거나 “엥? 갑자기?ㅋㅋㅋ” 라는 반응이에요 뿐만 아니라 여지껏 전남친들은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이런거 하자~” 하면서 미래에 대해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소꿉놀이 하듯이 했는데요 현남친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요

2. 선물이 없다
저는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데 남자친구는 그런게 없어요
저도 뭘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제가 3,4번 챙겨주면 한번은 돌아와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예를 들면 저는 목이 건조하다그러면 기억해놨다가 목캔디나 차량용 가습기 같은 걸 사준다거나 아플때 죽 기프티콘 같은 걸 보내거든요 그런데 전 한번도 그런걸 받아본 적이 없어요

3. 데이트 할때 하고싶는게 없다
그냥 모텔가서 쉬고 관계하고싶어하기만 해요 이 문제로 여러번 싸웟는데 잘 고쳐지지도 않구요.. 연애초반에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자면서 자기가 먼저 하고싶은 것들을 쓰기도 하고 했는데 요즘엔 그냥 모텔가서 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ㅎㅎ

4. 데이트하면 무조건 관계를 하고싶어한다
만날때 거의 빼놓지 않고 관계하는 것 같아요..
관계 안하고 그냥 밖데이트하면 최선을 다해서 저한테 맞춰주려고 하는 거 같긴 한데 묘하게 (?) 재미 없고 지루한 느낌..? 티는 안내는데 일처럼 억지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5. 연락이 형식적임
그냥 똑같은 대화.. 일어낫다 밥먹는다 출근한다..
일년이나 만났으니 이런건 어쩔 수 없겠죠~ 저도 이 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보니 그냥 재미가 없어서 저도 남친도 연락을 뜨문뜨문 하게 되네요







위의 이유로 요즘 생각이 많고 고민이돼요

관계를 많이 갖는 게 불만이라기 보다는..
평상시 관계를 갖지 않는 순간에 애정표현이 없고
관계만 많이 갖다보니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거 하는 걸 좋아하는 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아직도 어린 생각을 갖고 있는건지..
일년 넘으면 이렇게 좀 느슨해지는 게 맞는건지
원래 데이트 자체가 카페가고 구경가고 그런것들이 대부분인데
보통 남자들은 그런거 원래 안좋아하는게 정상이고
관계에만 관심있어하는게 당연한건가 싶기도 해요

제가 너무 바라는 게 많은 피곤한 스탈인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