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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딘가쯤 |2022.01.31 23:02
조회 784 |추천 1
좀 아쉽나봐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당신이 미련스럽게

기억에 남나봐


요즘 과외를 했었어

처음 해봤어

고2애인데 여자인데

그냥 어린애같고

동생같은데..

널닮았어

그래서

안할려고했다가

부모님께서 정말 부탁하신것도

있고 과외도 해보고싶어서

했는데


그래 과거일뿐이고

난 단지 일하는거라고

되뇌였어

두달동안 가르킬려고

다까먹던 공부 하고

이제 조금씩 가르켰는데


너가 생각나서

안피던 담배도 쉴때마다

피었어



갑자기 눈물이 확나는거야


그렇게 한달이 지났어

가르키는 그애랑

많이 친해져서

농담도 잘하고

가르키는게 많이 편해졌어


얘가

나한테 관심있는지


술먹자고 하고 조금씩 선을 넘을려고해서

냉정하게 선을그었어


난 원래 선긋는거 잘해서

혼자사는거 잘해서

그랬는데

얘가 그래도 괜찮대

난 절대 그럴생각없는데


조금 부담이되서

나한테 뭐하자 이런식은 안된다고

약속받았어

예의가 아니라고..



이런일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조금 당황스러워

있잖아

너랑 만났다면

내가 어땠을까 궁금해

무딘 내성격이

냉정하게 돌같이 선긋던

나같은사람도

널 만났을땐

많이 변했었는데


널닮은

여자랑

과외할줄도 몰랐는데


조금씩 잊어가던 니모습이

오버랩이되서


바보같이 나 조금 좋았어


그렇게

잊게다던

다짐은 저멀리가게 되


보고싶은데

많이 서글프기도하고


공허해...

진짜 외로워..

너무외로워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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