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 나는데 내가 비정상적인건지 화나는 상황인지
물어보려고 톡에 써
나는 진짜 엄마랑 성격이 안맞는 것 같아
일단 너무 말이 안통해..
어렸을때부터 엄마한테 쌓인게 너무 많아서
요즘에는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거리고
화가 확 올라오는 느낌이야..
얼마전에 엄마한테 솔직히 화가 나는거에대해 이야기를 했어. 엄마랑 말이 안통하고 엄마랑 이야기 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화가난다. 그래서 이제 엄마랑 말도 안하려고 방에 들어가 있으려 한다. 등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까 좀 마음이 그래도 괜찮아지더라.. 엄마가 분명히 이제 내 마음 고려해서 잘 지내보자..라고 이야기 했는데.. 진짜 사람은 바뀌지 않나봐.. 계속 화를 나게 만드는 일 뿐이야
어디서부터 엄마와의 꼬인 관계를 이야기 해야할지..
일단 지금은 사건을 이야기하면
정말 사소한거고.. 아무런 일도 아닌데 내가 이런거에 너무 화나는데.. 엄마는 아무렇지 않고, 또 화가 나는 내가 짜증나. 화병나서 뒤질 것 같아..
내가 아는 사람에게 마시는 티백 선물을 받았어. 나는 원래 누구든지 나에게 준 선물은 소중히 생각하는 타입이야. 한 티백이 10개 정도 든거일걸.. 선물을 받고 나는 가족들과 같이 먹자는 마음으로 주방 식탁에 올려놨지. 며칠 후 내가 그 티백을 먹으려고 찾았는데 없는거,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지 “노란색깔 박스로 된 제주도 차 어디있어?”고 그런데 엄마가 여러 일하면서 대꾸도 안해, 내가 못들었겠지 하고 다시 물어봤어 그런데 “어? 뭐?” 하면서 자기 할일을 해, 그래서 다시 “아니 식탁위에 올려둔거 노란색 차 어디있냐고” 하니까 계속 돌아다니면서 바쁘게 움직이면서 듣는 반응도 제대로 안해, 그래서 또 물어보고 한 3-4번 더 물어봤나 그러니까 “아 그거 치웠어” 이러는거 어디에 치웠는데 하니까 “교회 사람들 와서 다 먹었어” 이러고 끝인거.. 짜증이 팍나고 화나서 “그거 내가 선물 받고 포장도 안뜯은건데 다 먹어버리면 어떡해?” 라고 이야기 하니까 또 말 대꾸 일도 안하고 그냥 다른 곳에 가며 씹어 버리 더랍니다. 더 이야기
하면 화낼 것 같고 엄마는 또 거기에 듣는체 안하고 씹어서 또 내가 더 큰소리 내면 그런거 가지고 화낸다고 미친년 만들게 뻔해서 방으로 들어왔어
1차 빡침 포인트는 내가 물어보는데 5-6번 물어볼때까지 못들을 척을 하는지 관심 일도 없는 태도
2차 빡침은 사과 일도 없는 것
“미안해 먹으려 했구나.. 식탁에 두니까 먹으라고 둔줄 알았어” 등.. 이해하게끔 말이라도 하면 내가 뭐 화가나도 이해할텐데 진짜 씹어버리는 스킬은 진심 더 빡치게 만든다.
3차 빡침은
먹은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야, 같이 먹자고 둔거지 준게 아니잖아. 무슨 사람이 개념이 없는지 다 자기꺼야 집에 있는건 다 본인이 마음대로 쓰고 뭐 사오면 남겨두는거 없이 다 먹음. 사온 사람 성의 생각해서 챙겨주는거 없어.
진짜 화는 나는데 더 말해봐짜 “그럼 방에 두지 왜 밖에 둬서 먹게해?” “그거가지고 엄마한테 이렇게 말하냐” 등등의 말을 할 것 같아서 들어왔어. 엄마는 본인이 뭐를 잘 못했는지 죽어도 모르고 죽어도 인정 하려하지 않아. 지금도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부르는데 나는 진짜 화나 디질 것 같거든..
아니 내가 사다 놓으면 같이 먹자고 사놓은 건데 엄마는 사오는 족족 다 먹어버려, 솔직히 내가 사와도 본적도 없이 사라진 것들이 많아.. 워낙 이렇게 개념 없이 남의꺼를 다 먹으니 내가 애초에 부모님 드시라고 드리거나 간식창고에 넣어놔 근데 이번에는 내가 선물 받은 거고 그냥 식탁에 뒀으면 양심껏 한두개씩 천천히 같이 먹어야지 남한테 다 퍼주는게 말이 되냐고..그래놓고 진심 사과 한마디 없이 졸라 행복해
나만 방에서 화 개나 있는데
내가 정신 병자야? 고작 이런거 가지고 빡도는데??
진짜 한두번이 아님.. 예전엔 내가 사온 베라 같이 먹자고 사왔는데 한입도 못먹었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엄마한테 그대로 하나 더 사오라고 했어. 그때도 나 엄청 미친년 만들었는데.. 내가 미친년인지 빡칠 만한 상황인지
이럴 때 어떻게 하는지 진짜 상담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