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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상간녀가 너무 뻔뻔해요 (고소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피마른다 |2022.02.04 05:11
조회 31,971 |추천 43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제목 그대로 아빠는 바람났고 상간녀가 너무 뻔뻔해서 눈앞에 고소장을 내밀고 싶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이고 4남매의 맏딸입니다. 아빠는 워낙 술과 사람을 좋아해서 가정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아빠역할을 하고자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여자를 만나기 전까진... 저희 엄마는 막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일을 시작하셨고 아빠는 엄마의 수입이 있다보니 그때부터 사업에 신경을 덜 쓰시더니 결국 제가 대학 입학하고 사업이 망했고 저희가 살던 아파트는 경매로 넘어가 하루아침에 여섯가족이 투룸으로 이사가고 힘든 시기를 보냈죠... 지금도 극복은 안되고 있어요... 대학 입학할 때도 힘들었지만 어찌됐든 국가장학금 9분위이었는데 사업이 망하고 1년 휴학해서 돈벌어 집에 보탠 후 복학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1~2분위를 벗어난 적이 없네요...
저희가족은 사업이 망한 아빠를 원망한 적은 없지만 일어서려고 하지 않는 아빠는 미웠어요. 맨날 술에 쩔어 살고 술 취해서 미안하다 하며 극복할 의지는 없었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아빠는 갖고 계신 기술로 100만원에 단기로 알바하면서 플러스 알파로 벌어주셨죠... 그렇게 저희 집 수입은 2백만원도 안되는 엄마의 월급에 학생인 저희가 알바하면서 번 돈으로 버티고 살았어요.
2021년 말... 그 상간녀가 등장했습니다. 앞서 말했듯 아빠가 술을 자주 드셨고 폰을 놓고 다니거나 길을 잃거나 하신 적이 종종 있어서 막내가 아빠 폰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어플을 깔았어요. 물론 아빠도 막내 위치로 학교에 갔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했고요. 
어느 날... 아빠의 위치는 저희 집 근처 번화가의 한 모텔이었고 보니깐 그 곳에서 2박 3일동안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했죠. 아빠한테 어디냐고 물으니 옆에서 어떤 여자가"송년회 중이고 여기 사람들 다 있는데 전화 끊어" 이러면서 계속 옆에서 그러더라고요.저는 '모텔에서 송년회를...?' 이상함에 "아빠 옆에 그 무례한 사람은 누구야?" 하니깐그 여자가 전화를 가로채서 여기 사람들이랑 술먹고 송년회하고 있고~ 내가 너희 아빠보다 나이도 많고~ 자기도 28살 26살 22살 (나이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자식 있고~ 막 그러면서 자기소개를 하더라고요. 그렇게 기분이 나쁘게 전화를 끊었고 막내도 위치정보 보고 아빠한테 전화하니깐 그 여자가 "야" 거리면서 뭐라 했다고 하니... 저희는 엄마한테 전화를 했죠.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무래도 애들이 신경쓰인거 같다. 그건 좀 아닌거 같다" 하니그 여자가 전화로 엄마한테 자기가 저희 아빠를 잘 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엄마가 기가 차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 쌍욕을 하길래 엄마도 같이 전화로 쌍욕하면서 싸우셨다 하더라고요저한테는 사람들이랑 송년회 중이라던 상간녀는 저희 엄마한테 자기 입으로 지금 아빠랑 모텔에 있으니 찾아오라고 하면서 자기 번호로 주소까지 보냈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찾아가고 싶었지만 근무 중이고 이탈 할 수 없어 화를 참으셨습니다... 특히 그 상간녀가 아빠가 일하는 거래처(단기로 일당 받으며 일할 가능성이 큰 곳)라고 얘기해서 더 참으셨던거 같아요. 알고보니 그런 거래처는 세상에 존재 하지 않았지만요...

 

(그 여자가 모텔 주소 보낸 내역 첨부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빠는 상간녀를 계속 만났고 그렇게 단기로 하던 일도 안하고... 돈이 필요하다 하면 뻔뻔하게 그여자 이름으로 돈을 넣어주며 지냈습니다... 상간녀는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잊혀주기 싫었는지 저희가 전화하거나 먼저 전화해서 아빠가 자는 소리, 코 고는 소리를 들려주더라고요.진짜 치를 떨며 지냈고 저는 상간녀를 고소하고 싶었지만 엄마는 아빠가 몇 번 여자문제가 있던 터라 그냥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간녀는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사업 중인 작은아빠한테 전화해서 114마냥 주변에 맛있는 피자집 어디냐 이러는 둥 전화하고, 할머니한테도 전화로 "어머님 제가 딸이에요 호호호" 하고 아빠 친구라며 할머니댁에서도 방문하며 자신의 존재를 내비쳤다고 하더라고요. 한번은 작은 아빠 사업장에 가서 저희 아빠한테 100만원 돈 빌려줬으니 돈 갚아라, 100만원말고 300만원 내놓으라고 깽판을 치고 경찰서에 영업방해로 신고하고 그 와중에 할머니 할아버지도 작은 아빠 사업장에 오시는 바람에 그 여자 얼굴 보고 할머니가 다시 만나면 죽여버린다면서 내쫒으셨다고 해요... 그 와중에도 저희 아빠는 경찰이 영업방해 맞으니 가라고 상간녀를 택시 태워 보내니 함께 택시 타고 가려해서 할머니가 미쳤냐고 애들보기에 며느리보기에 창피하지 않냐고 때렸고 아빠는 그렇게 상간녀를 쫒아가진 못했습니다. 그렇게 효자인 저희 아빠는 그 이후 제사때도 설 차례 지낼 때도 안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퇴근 후 제사라고... 가서 음식도 차리고 치우고... 억울하게 아빠도 없이 아빠 조상을 모셔야하냐며 설에는 가진 않으셨네요... 엄마가 일도 힘드셔서 갈 힘도 없으셨고요...

 

(작은아빠네가 상간녀한테 돈보내고 저희 엄마한테도 문자보내신거 첨부합니다.)
아빠한테 전화하면 상간녀랑 있고 아빠 대신 전화도 받으며"돈 달라고 전화 왔나보다 받아라",  "너희 집 생활비 내일 넣어줄게" 등... 그냥 저희 집을 가지고 놀아요... 사실 엄마가 말을 안하셔서 그렇지... 엄마도 얘기 엿들으니 둘이 살 집도 알아보고 있다고 하고... 더 뻔뻔하고 심각하게 돌아가더라고요.
제가 상간녀 고소할거라고 하니깐 자기도 저희 아빠 상간남으로 고소할거래요...ㅎ 그 옆에서 아빠는 애나 잘 키우고 있으라 하고...
그 고소장 제가 먼저 보여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형편이 너무 안좋아요... 변호사 없이 가능할리가 없어보이고... 제가 무엇을 준비하면 될 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엄마 앞에서 덤덤한 척 하지만 상간녀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꿈에서도 아빠랑 상간녀가 저를 막 괴롭히는 꿈을 꾸곤 합니다... 제 동생들도... 많이 힘들어해요... 특히 막내는 아빠를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았는데 정말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사실 생활비를 안주면 사업때문에 아빠가 저희 엄마...이름으로 대출받고 아빠도 온갖 대출 등으로 두분 다 몇년째 신용불량자라 제 이름으로 신용카드... 대출 받은 이자... 나가거든요... 그 여자 만나고 돈 벌지 않는 아빠때문에 저도 함께 신용불량자 될까봐 겁이 납니다...  
상간녀 입에서 나온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으만 자기도 자식이 3명이면 이 글이 꼭 그 가족들 눈에 보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불쌍한 저희 엄마...정말 눈물나요... 4남매 키울 때 아빠가 책임진다고 하더니... 결국 아빠는 무책임하게 저희를 엄마한테 맡기고 실컷 즐기고 사네요... 
엄마는 인터넷에 글도 올리지 말라고... 망신당하면 어쩌냐, 너희가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 않다 하시지만 저는 참을 수 없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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