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같이 며느라기 병 걸렸던 25살의 나
딸처럼 아껴주겠다는 시엄마의 말에 속아 합가시작
합가시절, 시엄마가 남편이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당분간 같이 자지 말래서 남편이랑 신혼인데 따로잠
임신한 나는 침대 남편은 바닥
그랬더니 시험앞둔애 바닥에서 재웠다고 난리
그 뒤로 며느라기 짓 안함. 정확히는 못하게 되었지
그자리에서 친정부모님께 울면서 전화했고, 감사하게도 한 성깔하시는 친정부모님 덕에 남편과는 6주정도 강제 별거
친정부모님은 두번다시 이런일 없도록 각서쓰라고 남편에게 종용했고
6주간의 고민끝에 남편은 각서쓰고 동시에 시부모는 물론 시누이한테 난생 처음으로 화냄
시댁에서는 착한 아들이 여자잘못만나서 변했다고 난리
그래도 다행히도 그 이후로 시댁사람들을 보기는 했어도 전같은 상황은 안일어남. 불편해진 관계 덕에 나는 편해짐
세월지나 다커서 여자친구가 생긴 첫째가 자기 여자친구를 딸처럼 여겨달라는데 바로 거절, 나는 니 여친 엄마가 아니라고, 니여친엄마가 그 애 엄마고 난 니엄마라고.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걔는 불편할거라고.
그랬더니 엄마도 어쩔수없는 시엄마냐며 웃는 아들보니 애를 잘못키운 생각이 든다.
내가 나은 시엄마가 될 생각만 했지, 쟤를 좋은 남편감으로 키울 생각은 못했구나... 나도 시엄마 입장이 되니 하나만 알고 열은 모르는구나.
지아빠닮아서 눈치없고 실실거리는 놈 어디서부터 교육시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