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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퇴사가 맞을까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ㅇㅇ |2022.02.15 16:33
조회 15,973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이 된 2개월차 신입 사원입니다.
모바일로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살 때 고졸 취업으로 공장에서 3개월, 다른 공장에서 3개월을 일하다가 도저히 교대 근무는 맞지 않다고 느껴져서 전문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주변에서 뜯어말려도 결국 입학을 해서 올해 2월에 졸업을 했고 작년 12월달에 입사를 해서 지금 약 2개월 정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입니다.. 저는 관리팀 회계 직무로 입사를 했는데요.. 저와 같이 입사한 한분은 2년 경력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입사한 날 제 선임인 과장님께서 회의실로 잠깐 부르시더니
“회계 직무로 채용을 했긴 했지만… ㅇㅇ씨는 경력이 없으니까 당분간은 총무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어” 라고 하셨고, 그 뒤로 지금까지 회사 비품 주문, 심부름, 심지어 현장에 인원이 부족해 대신 투입까지 된 적도 많습니다.
이렇게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은 퇴근할 때가 되긴 하지만… 저한테 별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3월달쯤부터는 저한테 회계 직무를 맡기게 될거라고도 했지만 앞으로도 이런 업무만 맡게 된다면 저한테 발전이 없을 거 같습니다 ㅠㅠ
퇴사하고 이직할 곳을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회사를 다니면서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니기엔 연차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신입은 다 그렇다고는 하는데 저는 관리팀 신입으로 들어온 거지 다른 부서 업무에 투입되고 현장직까지 맡게 된다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원래 신입이 그런 걸까요… 알바를 제외하고 4대보험이 가입됐었던 직장은 3년전 다녔던 공장 두개와 지금 이 직장이 처음인데, 남들이 보기에는 얼마 못 다니고 퇴사하는 애로 보일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 추가로 제가 쓴 글 보니까 아, 회계 안 시켜주네? 퇴사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아니고, 사무실이 처음이다 보니까 예상했던 근무 환경이 아니라 많이 적응이 안 됐습니다. 외부 거래처 현장에 투입된 적도 있었구요. 혼자 여자라서 더더욱 하기 싫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대표님께서도 일주일에 한 번씩 오시는데 회식 한다고 하실 때도 안 온다고 하면 눈치 주는 것도 버티기 힘들고, 만약에 오시는 날에는 거의 한 시간 동안은 주제가 저예요. 나 놀리려고 오시는 건가 싶을 정도로 그 시간을 버티기가 힘들어요.
선임인 과장님은 되게 좋은데, 모든 잡일은 제가 하니 감당이 안 돼요. 오늘 커피 시키면 일주일 뒤에 또 없어지니까 몇박스씩 시켜도 또 시켜야 돼요. 그런 식으로 시키다 보니 제 일이 뭐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글 올려 본 겁니다.
추천수1
반대수16
베플aa|2022.02.16 14:44
중소기업은 원래 회계팀 막내가 온갖 총무업무까지 다 합니다. 따로 구분이 없어요... 큰회사나 총무팀 회계팀 다 따로있고 정해진 업무분장에 따라서만 일하지... 작은회사는 어느회사나 마찬가지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각자 업무 하다가도 일터지면 내 업무와 상관 없는 다른 일까지 다같이 팔 걷어붙이고 해야해요. 그런식으로 조금만 맘에 안들면 금방 그만두고... 어느회사가서든 항상 잡부업무만 두세달 하다 그만두는걸 계속 반복하게 되실겁니다. 몇달 더 다니시면서 차차 회계업무 가르쳐주는거 지켜보세요. 근데 일이라는것도 인수인계 받는사람이 제대로 잘 해야 계속 더 큰일 맡긴다는거 잊지 마세요. 님의 업무 태도에 따라 가르쳐주고 맡기는 업무의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베플ㅋㅋㅋ|2022.02.16 15:44
하나만 물어보자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뛰어다니냐? 넌 이제 기기 시작하는 아인데 뭘 2개월만에 관둬! [회사 비품 주문, 심부름, 심지어 현장에 인원이 부족해 대신 투입까지 된 적도 많습니다.] 진짜 일하는 사람은 저 비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어느회사껀지 연락처는 어떻게 되는지... 이런거 알아보는거 아냐? 그리고 너 프린트 잉크교체하는거 알아? 사무실 잉크업체 전화번호나 관리자 이름은 알아? 각종 필기용품 거레업체 전화번호 알아? 담당자 이름은 알아? 도대체 뭘 안다고 하는거야? [다른 부서 업무에 투입되고 현장직까지 맡게 된다는 게 맞는 걸까요??] 다른부서는 뭐하는지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 다는 몰라도 대충은 알아야지 그리고 현장직은 당연한거 아니야? 사무실에서 주는 물품이 현장 어디에서 쓰이는지 궁금하지 않아? 그럼 하나만 묻자 넌 사무실만 있을려고 입사한거야? 하나만 얘기해줄께 내가 삼성건설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삼성건설 아들이랑 같이 근무했다 현장에서... 걔가 왜 현장에 온지 아냐? 삼성건설 사장이 될찌 회장이 될찌 모르겠지만 현장을 알아야 된다고 아빠가 현장으로 뺑뺑이 돌리고 있다 A현장 끝나자마자 B현장으로 바로 출근이다 (걔 장가간다고 신라호텔에서 예식하는거 봤음) 경기도에 있다가 전라도로 갔다가 제주도로 갔다가 서울로 왔다가... 그게 현장직이고 현장을 가는 이유다 뭘 알고 짖거려라 [거지굴에도 배울게 있다]
베플ㅋㅋ|2022.02.16 16:05
2개월차가 뭘 안다고 별도움이 되니마니..;; 그런 마인드면 어딜가도 적응하기 힘들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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