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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샵어플로 찍은 사진을 자기얼굴이라고 착각하는 시누이 어쩌죠?

ㅇㅇ |2022.02.21 17:21
조회 3,912 |추천 12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편의 시누이땜에 열받아서 ㅋㅋㅋ

남편 시누이가 좀.. 말하다보면 상식이 없는 말을 종종해서 친하게 지내진 않는데요.

이번에 저를 포함해서 시댁식구끼리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제가 이쪽관련 일을 해서 지인스튜디오에서 시세대비 정말 저렴하게 했고 원래 웨딩전문 스튜디오라 일반 가족사진 찍는 곳에 비해 후처리 해주시는 분들도 센스있게 잘해주십니다.


사진을 찍고 몇장 셀렉을 해서 인화를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보는 족족 시누이가 훼방을 놓는거에요. 이건 광대가 넘 튀어 나왔다. 이건 미간이 너무 넓게 나왔다. 입이 튀어나와 보인다 등등...

그래서 포샵해주시는분이 원하시는대로 포샵해주신다고 일단 고르자며 따로 메모까지 하셨어요;;

포샵이 다 됐다고 연락와서 인화전 마지막 확인을 하러 갔는데 제가 시어머님이랑만 간게 실수였나봐요.;;; ㅋㅋㅋㅋ

시댁부모님도 화사하고 젊어지셨고, 저희 남편, 저, 시누이도 실물과 너무 다르지도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잘 나왔더라구요.

시어머님과 저는 이대로 인화해달라고 하고, 액자를 고르고 나왔어요.

그러고 시댁 단톡방에 결정된 사진을 올렸는데 다들 오케이했고, 시누이만 바빴는지 밤늦게 확인을 했나봐요.

전화와서는 당장 물리라며. 아무리봐도 못생기게 나왔다고. 다른사람들은 잘나왔는데 자기만 이상하게 나왔다면서 취소하고 다시 포샵하자고 징징징... 휴......

그래서 지인분께 죄송하기도 하고 이미 결정이 난거라고 하니 그 스튜디오 연락처좀 달라고 자기가 연락하겠다고... 하.......


남편도 그렇고 본인 부모님인 시부모님마저 시누이 사진을 못알아봐요 (프사).

그 어플중에 포샵 자동으로 되는 어플을 써서 사진을 찍는데 진짜 달라도 너~~무 달라요.
덕분에 인스타에선 팔로우가 좀 많은것 같아요. 그걸로종종 협찬도 받아오고 하더라구요.

이번 가족사진도 결국 자기가 다시 포샵해서 인스타 올렸더라구요. 근데 시누이가 자기 얼굴 작게 하려고 옆에있던 아버님이 왕얼굴이 되셧.. ㅠㅠ


그러고선 매번 소개팅에서 실물보기전까진 연락 잘되다가 만나고 나면 상대방이 퇴짜놓는다고 징징징.. 

속으로는 포샵 적당히하세요~상대방입장에선 사기에요 라고 돌직구 날리고 싶은데 굳이 말꺼내고싶지도 않고... 어떻게하면 현실 직시가 될까요? 

가족사진찍는데 시누이 징징거림에 짜증이 확...;; ㅠㅠ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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