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가족 중 키트양성 나왔어요소식 듣고 자가키트 바로 했을땐 음성이었는데PCR검사는 불행하게도 결과는 양성이라네요..
검사 결과 기다리면서도, 음성일때도 격리 해야하는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제가 백신 2차 맞고 이상 증세로 의심되는게 보여서 3차를 최대한 미루고 있었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근이 우선이니 3차 맞고 출근하라는 거에요..아니.. 나기지를 못하는데 나가서 백신을 맞으라뇨..그럼 규칙 어기고 죽으라는 건가 싶어서 오히려 양성이면 좋겠다 싶었는데..딱 양성이 나왔네요
곧바로 팀장님 공유하고 직원들한테 연락돌리는데팀장님 하는 말...국장님이 제가 이미 코로나 무증상으로 걸렸었다가 자연치유로 나았는데죽은 바이러스 때문에 양성이 나오는 거 아니냐...그러니까 오늘의 양성은 의미가 있는 것이냐.......를 묻더래요...ㅋㅋㅋ
이 말인 즉슨"감염성 있는 양성이 아닐 수 있으니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말라"="별거 아니니까 출근 빨리 해야지?"
아니... 다른 사람한테 옮기는 걸 막는 게 중요한건데....ㅡㅡ격리의 본질을 본인이 하고 싶은 농땡이 부리는 걸로 해석하면 어쩌자는 걸까요..
이거 말고도 이 회사가 정말 노답인게..이사들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술 못 먹으니까 법카로 백화점에서 와인 사고대~충 회의 끝내고 사무실에서 술판을 열어요한 달에 한번 술 먹으러 코로나 뚫고 귀한 발걸음 하시는 거죠...^^저희는 그때마다 안주를 깔아드려야 합니다. 술집에 취직한 줄.
저희 업무는 인터넷만 되면 다 할 수 있는 일반 사무직입니다...재택하면 책상 빠지는 줄 알아요.. 밥 먹고 졸아도 회사에서 하라는 식.그래서 그분들은 항상 사무실이 울리도록 코 골고 주무시나봐요 인턴들한테 창피해죽겠습니다..ㅠㅠㅠ
이렇게 오늘도 이직공부에 지친 나를 다시 채찍질하며..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