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 별명 거지였음할머니한테 준비물 얘기하면 학교가서 집에 돈없다 하라고 시킴ㅋ
옷도 못갈아입게함
빨래해야된다고ㅋ세탁기 돌리기 아까워함
씻는것도 일주일에 한 번만 하면 된다고 했음그리고 할머니가 항상 때를 정말 세게 밀어서 씻는 자체가 싫어져서 안씻고다님아파서 내가 한다해도 제대로 못민다고 등짝 때려가면서 자기가 꾸역꾸역 밀어줬음이것도 애정이고 사랑이지 하면 할말없다ㅋㅋ
물론 애들한테 놀림 받고 나서는 잘 씻고 다님왕따 당해본 애들은 알겠지만 내가 바뀌어도 애들은 항상 그런식으로 사람 몰아갔었음
그거 말고도 집에 돈이 얼마나 없었길래 라고 물어보면 할 말 참 많음
아버지가 조부모한테 돈 엄청 쥐어줌생활비 명목으로 받아가고, 나한테 뭐 이것저것 들어갈 거 많다고 받아감
정말 이것저것 많았느냐 아니ㅋ
초딩 때 유치원 유니폼 입었음ㅋ배달음식 많이 시켜 먹은거아니냐, 반찬이 많았거나 많이 먹었거나 용돈을 많이 받은거 아니냐할 수 있는데 전혀ㅋ
용돈 떡볶이 작은컵 하나 사먹으면 끝날 정도로 받았음한 번은 준비물이 과자였고 분담해서 정해진걸 가져오기로 했음당시 과자값이 750원이었음이거면된다 하고 700원을 줫고 당연히 안된다고 하고싶었지만 우리 할머니는 손찌검이 매우 심한 사람임tv에서는 할머니란 존재가 늘 잘해주시고 다정다감한 사람인데 전혀 아니었어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집을 나섬제발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다녔는데 당연히 없음ㅋ
난 애들 눈치 보면서 못먹고 있으니까 오죽하면 선생님이 다른 애들거 가지고 와서 주심반애들도 몇번 나눠주다가 내가 항상 이런식이니까 민폐취급하면서 모른척하더라
근데 나같아도 그럴거같음ㅋ
한번은... 같은반애 뺨을 쳤어야했는데 못친걸 후회하는 일이 발생함그때는 어려서 집상태 전혀 신경 안쓰고 애들 초대했었는데 한명이 걔는 집도 거지라고 소문내고 다녔었음
난 우리집이 더럽다는걸 전혀 모르고지내다가 그때 처음으로 우리집이 더럽구나 깨닳았음
노인들 집 특징이 눈이 침침하고 그래서 집을 제대로 못치움청소기 잘 돌려도 물건을 이곳저곳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안쓰는 큰 물건들도 쌓아놓고 사는 습관이 있음인테리어 미관 뭐 이런거는 전혀 없고 침대나 책상 책장 이런것도 없는 상태였음내방도 없었곸ㅋㅋㅋㅋ
옛날에는 다 그랬겠지만 아동폭력 이런 말은 생소했고 때리는게 기본이었음
그래도 기본적인 자존심 지키는 법이나 자존감 지켜주고 그래야되는거 아니었나 싶음
난 지금 목에 깊은 주름 4개가 있음유치원 때 부터 맨날 고개 숙이고 다녔거든
땅바닥에 고개 박고 다녔었어
괴롭힘 당한거 얘기해도 니가 잘못했겠지~ 놀린다고 하면 아니라고해 이러고 말았거든아니면 엄청 크게 화내니까 말도 못했고
그냥 그랬어
익명이니까 말하자면 나는 가족들이 다 얼른 저세상 갔으면 좋겠어
내 울타리 이런 느낌 없고 있으나 없으나 거든 사실ㅋ뭐 도와달라해도 안도와줘ㅋㅋㅋㅋㅋㅋ회사에서 무슨 일 있었다 하면 힘들었겠네 그런건 없고 알아서해
명절에도 모이긴하는데 나는 잘 안가처음 혼자 살때는 미운정이라고 그리웠고 조부모한테 이것저것 사주고 그랬어
근데 이제 시간 지날 수록 그립거나 이런거 전혀없네그냥 피 섞인 남
가끔 가족들한테 전화 올 때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지옥같은게 뭔지 알아?
끊어낼수가 없단거야
가족들마다 각자 끊어내야될 이유가 분명한데도 못끊어냄
아빠 :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대리효도 좀 하라고, 혹은 내려와서 할머니 옆에서 돌봐달 (할아버지 병수발도 초등학생이었던 나한테 시켰었음)ㅋ
엄마 : 살기힘들다, 죽고싶다, 이혼 하고싶다, 돈 빌려달라
할머니 : 이거 사줘 저거 사줘 (정작 장남, 장손한테는 한마디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천천히 미쳐서 살다가 지금은 회복 중임
다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