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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철수 지지자입니다.

ㅇㅇ |2022.03.01 17:59
조회 67 |추천 0

안철수 및 국민의 당은 유급알바를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무급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50세에 이미 3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산가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정치에 딱히 관심이 없었고 그저 아버지가 하셨던 것처럼 봉사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시절 어떤 학생이 상담을 간절히 요청해 와 그를 만나고 조언을 해주기 시작하면서 (그 소문이 퍼져 카이스트 학생 및 충남대 학생, 또 그 근방 학생들까지 계속 찾아오게 되었다고 함) 이런식의 1:1로는 안되겠다 싶어 청춘콘서트를 시작합니다. 청춘콘서트를 전국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나라를 바꾸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정치에 입문합니다.

사실 안철수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 한나라당(국힘)에서 먼저 안철수를 서울시장, 과학부장관 자리에 부릅니다. 안철수는 고사했지만 그걸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생각했지만 아직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박원순에게 양보합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했을 뿐인데 바로 대권주자로 떠오른 그는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며 자신의 재산 중 절반인 1500억을 기부해 재단을 설립합니다.

2012 대선때 박근혜보다 더 지지율이 앞섰던 그는 문재인의 한 지지자가 자살시도를 하며 제발 문재인에게 양보해 달라고 하자 깜짝 놀라 양보를 약속하고 맙니다. (아직까지 정치권의 생리를 잘 몰랐고 본인도 가장 뼈아픈 실수라고 함) 그러나 안철수의 양보를 받고 이후 차기대선에서는 반드시 안철수에게 이 빚을 갚겠다고 공언한 문재인은 2012년에 본인 스스로도 박근혜에게 패하며 자신의 말을 뒤집습니다.

그리고 5년후인 2017대선, 안철수는 40%넘는 지지율로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였습니다. 당선이 어렵다고 생각한 문재인은 네이버 및 다음, 네이트 등 대형포탈에 엄청난 조선족 댓글부대를 투입해 안철수에게 안초딩/MB아바타라는 누명을 씌우기 시작합니다. 1초만에 수십만개의 댓글로 뒤덮힌 포털은 당연히 안철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했고 결국 안철수는 토론에서 격앙된 감정을 토로하며 자멸합니다. (막판에 안철수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7%였고 그는 실제로 21%의 득표를 받습니다)

이제 2022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대선과정은 아마 여러분들도 다 아실겁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을, 국민의 힘에서는 윤석열을 후보로 선출했죠.

그런데 이 둘은 사실 국민 눈높이에 맞지않는 후보들입니다. 왜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후보로 선출되었을까요?

학습효과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이명박을 봅니다. 이명박은 전과14범이었습니다. 이재명은 이명박도 대통령이 되었는데 자신이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재명은 당당하고 죄책감따위는 느끼지 않는듯이 보입니다)

윤석열은 박근혜와 문재인을 봅니다. 저들도 했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냐는 생각을 합니다.

최선이 뭔지는 알지만 차악을 뽑겠다는 분들도 존중합니다. 다만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윤석열이 되든, 이재명이 되든 그건 그 사람들을 뽑은 사람들 때문이지 안철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안철수 후보는 그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만일 대통령으로 이나 윤이 된다면 아마 5년후 대통령후보는 이 둘보다 더 심한 사람들이 선출될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그러할 수밖에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zWzJi0AC4Q



이 영상은 5년전 강남역 유세영상인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지금과 똑같습니다. 한국의 상황도 전혀 좋아지지 않았고 안철수의 목표도 그대로입니다. 5년이후에도 이 영상을 보게될까봐 솔직히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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