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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확진자 투표

ㅇㅇ |2022.03.05 19:04
조회 197,932 |추천 1,642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대상임.

3월5일 저녁 5시에 동네 주민센터에 사전투표하러 감.

"격리자 확진자 줄 서는 곳" 이라고 적혀있길래 줄 섬.


하얀 방호복 입고 목에 이름표 건 직원들 5~6명이 우왕좌왕 하고 있었음.


대화를 들어보니 자기들끼리 업무분장이 덜 된 것 같음.


바람이 겁나 붐.
추워서 주머니 손 찔러넣고 기다림.

기다리다보니 뭘 기입하라고 시킴.
내가 네 번째였는데 뒤에서 지켜보니 사람들이 뭘 적음.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 내리란 말 없음.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안했다는 의미임.
확진자 문자도 확인 안함.


마음만 먹으면 대리투표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듦.


방호복 입은 직원 하나가 내 신분증과 기재한 종이를 들고 윗층에 올라가서 내 투표용지 받아옴.

설명없이 신분증 가져간거 찝찝했지만 대충 분위기 봐가며 이해했음.


근데 둘러보니 투표함이 안보임.
설마...하고 있는데


내 뒤에 어르신 한 명이 투표함은 어딨냐 라고 물음.


직원이 본인들에게 주면 윗층 투표함에 넣어준다고 함.


어이없음.


투표해서 봉투에 넣어주면 자기들이 윗층에 가져가서 투표함에 넣는다고 함.

이때부터 사람들 난리남.

내 뒤에 어르신 고함지르며 이게 무슨 비밀 투표냐고...


봉투가 풀칠이 돼 있는 것도 아니여서
마음만 먹으면 투표한 투표용지 얼마든지 열어 볼 수 있는 거임


나도 개빡침


직원은 선관위 지침대로 하는거라고 거기 문의하라고만 함.


투표지 봉투를 여러 명이 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한 명이 가지고 가던데 그 사람을 어떻게 믿으란말임?



돌아오는 길에 선관위에 전화함.

신분증 확인 안하는 건 그 분들(직원)이 코로나 걸릴까봐 그러신거 같다 이해해달라 라고 함.


지침에 확진자도 마스크 내려서 본인 확인하라고 되어있지 않냐, 확인 안하면 대리투표 가능하지 않냐 라고 따지니 전화해서 시정시키겠다라고 함.


투표한 투표용지를 직원 손에 쥐어주는 건
직원 여러 명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부정행위가 있을 수 없다고 말하여 직원 한 명이 받아갔다고 받아침.


확진자니까 바깥에서 찬바람 맞아가며 투표한 상황은 이해함.
하지만 절차는 같아야 한다는 생각임.


오늘 기분 좋게 투표하러 갔다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에 기분 잡치고, 부정선거 의혹 가지고 귀가함.


추천수1,642
반대수67
베플ㅇㅇ|2022.03.05 19:50
ㅅㅂ 이건 아니지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하는거 아니냐 직접 투표함에 못넣는 투표가 어딨음 음모론이 안퍼질수가 없는 상황 아님?
찬반ㅇㅇ|2022.03.06 13:46 전체보기
선동좀그만처해 윤석열도 부정선거한거냐고ㅡㅡ선관위가 관리허술하게한걸 왜 민주당한테 뒤집어씌워 지들이지지하는후보 내세울거없다고 계속 네거티브공작만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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