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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너무보고싶은데

두딸네마미 |2022.03.06 01:30
조회 30,309 |추천 293
그냥 돌아가신엄마가너무보고싶은데 편하게말할 상대가없어서...
친구가없는것도아니고 다른가족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한테 엄마보고싶다고 얘기하는게 왜 힘든지.. 나만그런건지...
나 친구들중 가족을 떠나보낸친구거 없어서 그런건가...?그냥 나성격인건가...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싶어서 엄마보고싶다고 얘기하고 싶은것도 엄마여서 엄마한테 엄마보고싶다고.... 그래서 그냥 두딸을 재워두고 슬픈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우는게 익숙해져버렸다
이십대끝쯤 엄마가 떠났고 지금은 3년쯤됬는데 해가지날수록 더 보고싶어지는게 자식키우면서 힘들어서 엄마가 필요해서 보고싶고, 그리운건지.. 살아계셨을때 이것저것 엄마편이, 엄마가먼저가 아니였던 나가 후회스러워서 그리운건지...아마도...그리움이 커서 후회가되고 그때안그랬다면 엄마가 덜아프시고 돌아가시지 않았겠지 그럼 나도 덜 힘들었겠지..??라는 마냥 꿈만꿀수있는 이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 무튼보고싶다 엄마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네이트판을 원래 즐겨하던사람도 읽던사람도 아니였는데 오늘따라 이거밖에생각이안나서...이렇게 처음 글을 써봅니다. 울면서 쓰다가 지금은 조금은 멈췄네요.. 이렇게 그냥떠들수있는 데가 있어서 넘 다행이네요. 누가읽을줄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지금의 나를 들어줘서)

추천수293
반대수1
베플|2022.03.07 19:25
아빠돌아가셨을때 등이 시려서 외투를 두겹씩입었어요 그냥 하는말이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신체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아이를 낳아 키우니 알것같아요 내가 아빠구나 내일부분이 아빠니 내안에아빠가 계시는구나. 그러니 님도 엄마가보고싶은만큼 스스로에게 더 잘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엄마의 귀한따님, 행복하시길
베플|2022.03.07 17:34
얼마전에 어디서 본 글인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다시 만날날이 가까워지는거라 생각한다고… 그글 보고 위로가 좀 되더라구요
베플ㅎㅎ|2022.03.07 16:47
우리 모두는 늘 이별에 익숙하지 않잖아요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는건 당연하니까 꾹눌러서 참지말고 시원하게 울기도하고 마음껏 그리워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 충분히 그리워하고 가슴아파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말기. 자책도 하지말기 어머님이 하늘에서 잘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고 뿌듯해하실 수 있게 언젠가 우리가 현생을 열심히 살고 나중에 엄마를 만났을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내모습을 위해서 그때까지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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