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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깁니다.

ㅇㅇ |2022.03.07 23:03
조회 9,554 |추천 22

또 엄마한테 카톡투표 할수 있다고 했잖아 하면서 걍 카톡 투표 되는지 안되는지 물어보면 안되냐고 된다했지않냐고
왜 단톡방에서 이러해서 저러해서 투표하고 그걸 나한테 왜 브리핑하는데.. 하고 말해버렸다......휴
오ㅐ 엄마랑은 말을 안하는게 편할까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이젠 내가 화낸다고해서 엄마가 자기잘못을 다 뉘우치고 반성하지않아.. 그건 바꿔지지 않는거야
엄마는 너에게 공감해줄 수 있는 성격이 아니야....
애초부터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서 불가능하다고
내가 엄마를 만난건 그냥 어쩌다보니 만난거야
그리고 엄마를 바꿀 수 있는건 없었어
근데 엄마가 100퍼센트 잘못한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엄마의 센스없음과 성격에 또 화가나서 ..
엄마가 또 주절주절말하니깐 너무 짜증나서...
또 이야기 주절주절 계속하네 하고 열받아서 말해버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대나무숲
너무 힘들다
아빠엄마랑 같이 밥먹는거 엄마가 말거는거 아빠가 말거는거 같이 밥먹는거 조차 너무 싫다
너무너무 싫다 다 너무 거슬린다
조금이라도 귀찮게하고 거슬리게하면 너무싫다
실컷 큰맘먹고 한발짝 다가갔더니 오바하는 놈도 너무짜증난다 ㅡㅡ 하..... ㅅㅂ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와 나의 대화가 아니라 방에 들어가자마자 오늘 자기가 모임갔는데 4명이 먼저와서 일찍먹었다 킥킥거리면서 이야기하는데 뭐가 웃긴거지..? 그러고 아까 아빠약속있다해서 뭣모르고 통화하다가 깜짝놀랬다 당황했다 이야기를 하는데 하 ......... 아빠가 어땠고 저땠고 ㅅㅂ 아오 ㅅㅂㅅㅂ 그만 좀 말해 제발....... 내가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이가 진짜.. .......... 아빠나 엄마나 다 꼴보기싫고 빨리 탈출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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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어제도 썼는데 오늘도 쓰네 환장한다 진짜
아.... 건조대에 말려놓은거 물튀게 했다고 짜증짜증 딱 보면 모르냐고 하는데 ㅋ.....말을 해줘야알지 하....... 또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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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 평화를 위한 추가글..
하 ...또 욱 올라와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친언니한테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하...............
주차잘했지 하면 잘하네 하면 되는거를 근데 왜 지난번 가게앞에서는 낑낑댔냐 물어보고 엄마입장에서는 완벽하게 잘하는게 아닌데 그거까지 잘해야지 하고 사고낼까봐 걱정되서 한말인거 알겠는데 옛날기억발동해서 잘하면 잘한다고 해주면되지 뭘 또 못했던거를 끄집어내면서 이야기하냐고 화내고 하..... 사실 화를 낼만한 일인가 아닌가 오바한건가 아닌가는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할 수 없는 것 같다 별거아닌거에 버럭하고 화를 냈다는걸로만 볼 수 없다 나와 엄마 둘중 한명만이 심하다 이상하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거다 누가 나한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아무도 없다

밥먹으면서는 자기 카페가서 또 친구들이랑 뭘먹었고 누구 며느리가 빵을 가져왔는데 하필 또 그날 빵을 너무 많이시킨거야 하면서 내가 모르는 상황을 계속 이야기하고 미주알고주알
그런거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일단 내가 저런이야기하면 엄마는 반응안해주고 공감못한다 그리고 자기이야기는 재밌어 죽겠다는 듯이 이야기하니까 그게 너무 싫은거다

지금도 본문이랑 댓글 보내주고싶은데 사이틀어지면 불편하고 웃프지만 갈곳도 없고 ㅠㅋㅋ 밥도 해결못한다 그럼또 비굴하게 미안하다 해야하고..... 그리고 옛날에 아빠가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고 이혼서류내민적이 있는데 그게 엄마한테 큰상처였을거 같아서 딸마저 그렇게 하면 내가 나중에 정말 후회할 거 같다

아무리 말해도 엄마는 내말을 절대 주의깊게 듣지 않을거고 자기생각만 할거다 자기말만하고 자기있었던 일만 이야기하고
그래서 그런지 엄마랑 대화가 잘되는게 너무 어색하고 불안하다 언제 틀어질지 모르니까 내가 잘못된게 아니고 그냥 둘다 이런 상황으로 만든 둘다 잘못한거다

그러니까 빨리 연봉높은 곳으로 이직해서 탈출하자 집을
제발




방탈 죄송합니다... 그치만 여기에 인생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고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셨을 수도 있는 언니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ㅜㅜ글을 남겨봅니다.저는 29살 직장인이고 둘째 딸입니다.고향에서 직장생활하고있어 부모님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사실 엄마는 옛날엔 그런 성격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저희엄마의 성격을 요약해서 말씀 드리자면 극T성향 개인주의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본인의 위주로만 생각하며 본인의 이야기만 합니다어릴적 기억을 더듬어봐도 엄마한테 따뜻한 말한마디 들은 적 없고.. 공감받아보거나 칭찬받아본 기억 하나도 없습니다.아빠 엄마 사이가 옛날부터 안좋으셔서 그럴 여유가 엄마한텐 없었다는 것도 이해는가지만 사실 마음속의 한으로 남아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파트타임으로 일 시작하시고 나서부터 ...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직장까지 교통편이 불편하고 나이드셔서(63년생) 평생 주부만 하시다 일시작하셔서 힘든건 정말 이해갑니다. 그치만.. 지금 5년이 지났는데도 직장에서 있었던 일/ 5분이라도 퇴근이 늦어져서 기분이 나빴던 것/ 직장에 사람들이 자기를 얼마나 힘들게했는지/ 이중에 제일 심각한 것은 교통편입니다. 엄마가 버스를 환승해서 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어 배차간격 몇 없는 직통버스를 놓치는 날에 그 스트레스를 다 저한테 푸십니다. 그 버스를 놓쳐서 스트레스 받는다 등등 그리고 버스를 잘 탄날에도 저한테 버스를 놓칠뻔 했는데 뛰어서 탔다. 오늘은 걸어가서 탔다 오늘은 버스 다행히 탔다를 꼭 반드시 말을 하십니다. 직장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화 열받은 일을 그 상황을 재연하면서 그대로 다 이야기 해주십니다그때의 상대방은 어떤옷을 입고있었고 어떤 표정이였으며 본인이 어떻게 말을 했는지 정말 세세하게 다 이야기 해주십니다 이게 tmi겠죠 항상 이야기를 할때마다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매번 답답해서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떻게 했는데? 라고 하고 화를 내도 똑같습니다. 대화를 할때 묘하게 기분이 상하고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혹시 뭔지 아시나요 ?엄마랑 이야기하면 ..그런 기분이 듭니다. 이건 아빠 저 언니 모두 동의하는 바입니다. 벽에대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 다들 공감해요엄마는 성장기에 상호교류하는 의사소통을 못해본 것 같기도하고... 근데 이모삼촌들은 다 정상적으로(?)보이고 사촌들도 건강한 멘탈을 가지고 잘 컸습니다.. 이상한 성격들도 아니구요 그냥 본인이 입장에서 본인의 이야기만 하십니다뭐랄까 기본적으로 인간적인 존중을 안해주시는 것 같다는 느낌일 까요?퇴근하고 문을 여는 순간부터 버스가 안와서 확 다 깨부셔버리고싶었다 오늘 회사에서 OO가 너무 힘들게했다 할머니가 내 전화를 안받는다(할머니 이야기도 같은 이야기를 항상 반복하십니다) 다다다다 쏟아냅니다.. 너무 받아주기 버겁고 힘듭니다. 집에들어가는 순간부터 피곤한 일이 펼쳐지니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짜증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도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저는 회사에서의 일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엄마도 공감못하고 재미없고 엄마가 공감해줄거라는 기대가 없어요 뭔가 저는 스트레스가 있으면 아오 그거땜에 빡쳤어 ㅡㅡ 떡볶이 먹고 치워야지 미친x 하면서 그려련 하고 마는데 엄마는 특히  부정적인 감정 ? 스트레스? 를 받으면 정말 힘들고 버거워 하시면서 정말 짜증을 냅니다. 계속 이야기를하고 주변사람까지 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게 만들고....이걸로 지속적으로 화를내고 문제를 제기해도 그럴때 마다 장난식으로 웃으면서이야기하시는데 '니가 이런이야기 안들어주면 누가 들어주냐' '왜 너만보면 말이 하고싶지?' '너 듣는 훈련이 너무 안되어있다 ~~ 그래가지고 사회생활 하겠냐' '듣는 연습을 좀 해라' 등등 장난식으로 말하고 넘기시는데.... 엄마 모임나가서 친구들한테는 안그러십니다. 엄마 친구들 모임에서는 그렇게 안하지? 하니까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당연히 그렇게 안한답니다..ㅋㅋㅋㅋㅋ저도 딸로써 잘 들어주고싶은데 어릴적 기억에 엄마한테 그렇게 맞았습니다물론 제가 말안들고 대들고한건 인정하는데...솔직히 그 어린나이에 경찰에 신고해야할까? 라는 생각 할정도로 폭언과 폭력을 당했습니다. 자기 잘못 인정안하시고 남의 말 안들으시는 성격이라 .. 나이가들고 옛날에 때렸던 이야기 솔직히 너무했다 하면서 터놓고 이야기할때도 딱히 부정은 안하십니다 글쓰다보니 현타오네요 엄마도 사람한테 그러면 안된다는ㄱ ㅓ알고 친구한테도 그렇게 안하고.. 밖에서도 그렇게 안하는데 저한테는 왜 그렇게 했을까요 이런 응어리가 제 마음안에 있으니까 그냥 가볍게 들어줄 수 있는 엄마의 일상적인 대화가 너무 싫게 느껴집니다. 가볍게 받아주는 정도지 엄마의 말을 들어줘야하는 때마다 맘속으로 울컥하고 올라옵니다. 불편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이제 엄마가 바뀌는건 바라지도 않는데 독립할 나이가 됐다는 거겠죠?
추천수22
반대수2
베플남자|2022.03.09 20:15
우리 엄마랑 완전 똑같네요. 엄마 주변인들에 이모 삼촌들까지 엄마와 대화하는거 보면 좀 불편해하는게 보여요. 대화하는 방식이 항상 상대는 엄마 기분에 맞춰주는 대화만 하고 엄마는 하고 싶은 이야기 다해요. 상대가 거기에 맞춰주질 못하면 굉장히 불쾌해하고요.. 어린애한테 못할 이야기 다하면서 기분 나빠하면 표정관리도 못한다 이래요.. 근데 저도 어릴땐 뭘 모르니 엄마랑 많이 부딪혔는데 클수록 그냥 엄마 좋아할 만한 이야기만 좀하다가 나중엔 그냥 입이 안열리더라구요. 엄마가 무슨 말만하면 긴장하게되고 방어적 태도로 돌변하게 되니 그걸로 또 문제가 되고요.. 결론적으로 저 집나와서 산지 5년째고 한번도 안봤어요. 나중엔 번호도 그냥 차단했어요. 전화연락은 뒀었는데 그걸로 화풀이 하더라구요. 결국 참고 버텨야하는게 내가 되어야 하니 몸에 이상이 오더라구요. 화가 나는데 어떻게 화풀이를 할줄 모르니 자ㅎ ㅐ를 하게 되서..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건가 싶더라구요. 근데 죽고싶단 생각까지 들게 하는 사람을 내가 왜 버텨야 하나 싶어서 다 차단했어요. 그래도 부몬데 싶긴한데 제가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님도 나오세요... 님만 위해 살아요.
베플ㅇㅇ|2022.03.09 19:14
저는 이 문제 때문에 상담도 받고 했는데,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는 아마 결코 바뀌지 않을 거지만 그건 엄마의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라고요. 아마 작성자님의 어머님도 결코 바뀌지 않을거에요. 그렇지만 그건 어머님의 문제이지 작성자님의 문제는 아니에요. 그리고 그분의 불행이 작성자님의 불행도 아니에요. 괴롭다면 거리를 두어도 괜찮고 듣기 싫다고 소리를 질러도 괜찮아요 세상 누구도 다른 누군가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도 마땅한 사람은 없고, 부모자식 간에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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