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처음 써봐서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일단 난 여자고 연애 경험도 몇 번 있어 짝사랑도 여러 번 해봤고 연애도 하면서 나는 내 성향이 이성애자라고 생각해 왔어 근데 요즘 들어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생겼어 이 사람이 남자였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자꾸 생각나는 이 사람이 여자야 처음엔 그냥 동경심인가 싶었지 같은 일을 해오면서 자기 일을 멋있게 해내는 게 진짜 멋졌으니까 근데 동경심인 줄만 알았는데 요즘엔 그 이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그 사람이 연상인데 그 언니가 먼저 말 걸어주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설레고 간식 같은 거 주면 진짜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고 자꾸 말 걸고 싶고 그래 그 언니 보면 드는 생각과 마음이 예전에 짝사랑하던 남자 선배랑 비슷한 거 같아 혼란스러워 난 내가 동성을 좋아하게 될 줄 몰랐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 반응도 걱정이야… 그 언니도 내가 자기를 이런 식으로 보고 있다는 걸 알면 소름 끼쳐 할 것 같아… 그래서 그 언니 생각을 안 해야지 하면서도 눈에 보이면 자꾸 밟히고 생각나고 그래 오죽하면 꿈에서까지 나왔을까… 그래서 너무 고민이라 주변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는 없어서 여기서라도 하소연하고 가 그 언니 생각이 자꾸 나고 대화하면 설레고 가슴 뛰어 미치겠어 애당초 얼굴부터가 내 이상형이야 진짜 예쁘거나 잘생기거나 하나만 하지 왜 둘 다 있어서 사람 설레게 하는 거야!!!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데라도 적고 가니 마음 편하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내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