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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ㅠ

|2022.03.11 09:04
조회 18,382 |추천 17
아기가 너무 칭얼거려서 진짜
가끔 이성의끈을 놔버릴 거 같아요..

이제14개월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위에서 썼지만 아기가 너무 칭얼거리고
울고나서 흐느낄 정도로 너무 울어요.
하루종일 우는건 아니지만
무언가를 먹이면 조용하고 쪽쪽이 물리면 조용하고
뽀로로 보여주면 조용합니다.
하지만 애가 칭얼거릴때마다 저걸 해주는건 아닌거 같아
설거지 하면서도 안아서 달래주고 좀 놀아주고
씻다가도 안아서 달래주고 놀아주고
커피 한잔 마시려다가도 자꾸 안아달라고 안아주지않으면
또 울어버리는 바람에 ...
그런데 아기가 저랑만 있으면 그렇고
신랑이 애기를 보면 혼자서 진짜 잘놀아요ㅠㅠ
좀 제발 혼자 잘놀라고 장난감도 많이 사줬지만
처음보는 그때뿐 별 관심도 없어하는데
신랑이랑 둘이 있으면 장난감도 혼자 잘가지고 놀고
제가 애를 잘못 키우고 있나라는 자괴감에 빠집니다..

저는 평소에도 아기를 많이 꽉 껴안아주고
이뻐해주고 놀아주고 말도 많이 걸어줘요
애가 울고 칭얼거리면 제 선에서 달래줘요
그리고 제가 뭘 딱히 할게 없음 베이비룸안에 항상 같이 있어요

반면 신랑은
분리되어 있어요. 애기를 베이비룸에 두고
아기가 노는게 시야 확보가 되어 있는 식탁에 앉아서
폰을 해요.
진짜 종일 폰하고 아기가 조금 칭얼 댄다 싶으면
과자주고 아님 뽀로로 조금 보여줘요
같이 놀아주는건 5분도 안되는거 같고
그렇다고 아기한테 무관심한건 아니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저녁은 무조건 신랑이 먹이고
씻기는것도 신랑 담당이예요.

저랑 아기가 애착형성이 안된걸까요?
아기는 왜 저한테만 유독 그러는건지ㅠㅠ
저도 신랑처럼 해야하는건지
추천수17
반대수3
베플ㅇㅇ|2022.03.11 10:10
아기는 이미 알아요. 아빠는 나한테 관심없다는 거. 그러니까 포기하고 안울고 혼자 노는 거에요. 엄마는 내가 울면 나한테 관심 가져주고 안아주고 같이 노니까 계속 매달리는 거요. 남편이 애기 볼 때 핸드폰 끄고 베이비룸에 들어가서 같이 놀라고 하세요. 내가 입덧하고 배불러서 진통해서 애기 낳는 건 혼자 다 했지만 육아는 같이 하는 거지. 그렇게 핸드폰 하며 바라만 보는 건 옆집 아저씨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기분만 낸 남자 하지 말고 아빠 역할 해라! 정신 차리게 하세요.
베플ㅇㅇ|2022.03.12 03:48
쓰니님은 좀 놔야할것같고, 남편분은 더 놀아줘야할듯 해요. 해야할 일 있을땐 설거지 하고 갈게.라고 말해주고 울어도 냅두세요. 영상매체는 안좋은거 아시잖아요... 남편분 그냥 눈으로 보고 식탁에서 폰하는 건 육아라고 안합니다. 아이랑 더 놀아주세요. 아이가 아빠는 안놀아주는거 아니까 포기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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