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눈팅만 오래오래 하고 있다가 글을 씁니다.
결혼한지는 한 1년정도 되었고요
저는 지금 임신 7개월차이고, 입덧이 끝난 후로 복직해서맞벌이부부입니다.
저희 시댁은 크게 시집살이 시키는 시댁은 아니지만
아버님이 안부전화를 좀 요구하시고자주 보자고 하시는 정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딱히 편한 시댁은 아니에요.
그런데 제목처럼
남편이 저 없이 혼자는 시댁에 안 갑니다........
저는 친정에 필요할 때 혼자 가고요 저희 부모님도 남편이 안 와도 뭐라고 하시지 않고...그래서 저도 굳이 명절 때가 아닌 이상 남편이랑 같이 안 가요.
그래서 저는 시댁도 남편이 저 없이라도 그냥 다녔으면 좋겠어요
결혼 전에는 남편이 아무리 못해도 2달에 1번, 자주 갈 때는 월에 2번정도 본가에 가는 걸 보아왔거든요.
근데 결혼 후에는 제가 가자고 하거나 연락 드리라고 하지 않으면전화도 안 하고 가지도 않습니다ㅠ.ㅠ
근데 그래서 시댁에서는 제가 가지 말고, 연락하지 말라고 시키는 줄 아시는 것 같아요.그래서 저는 속이 터질거 같애요........ 남편도 안 하는 안부 전화를 제가 자주 하는것도애매하고 (사실 하기 싫어요....... 남편도 안 하는데-_-...... 저희집은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인줄 아시는데.... 할 말도 없고요...) 그래도 방문드리는 건 남편이 가자고 안 해도 제가 좀 꾸역꾸역 가자고 해서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시부모님은 그것도 제가 이렇게 가자고 가자고 하는 줄 모르시고, 저때문에 아들이 집에 자주 안 온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얼마 전에 저한테 콕 찝어서 자주 전화하고 방문하라고 하셔서 당황했어요.
저는 제가 안 가더라도 (요새 업무가 바쁘고 만삭 되어가는데 하루 쉬는 주말에 시댁 가고 싶진 않더라고요. 울 엄마집도 못 가는데요.) 남편 혼자서라도 좀 자주 방문드렸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저 없이는 절대 시댁에 안 갑니다................
혼자라도 가라고 해도 싫다고 하고요....
근데 그렇다고 시부모님이 자주 오라고 하시는데, 그걸 무시하고 그냥 냅두기도 너무 찝찝하고요
(아직 며느라기병에서 못 벗어났나봐요.
사실 저는 남편이 가자고 하는데 제가 싫은거면
시부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셔도 오해가 아니니까
그냥 괜찮은데,
시부모님이 오해하시는 그 상황이 싫으네요ㅠ.ㅠ)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