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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박싱 영상 찍어야 하는 이유

이게가능 |2022.03.21 20:40
조회 364 |추천 1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와 경험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그냥 미스테리한 일 인거 같습니다. 살면서 한 번 겪어볼까 말까 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모회사 쿠션(본품+리필)을 주문했는데 리필이 안왔어요. 송장엔 제대로 써있는데 물건이 없어서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그냥 없었어요.그래서 문의글을 남겼는데 답변은 당시 포장 영상에는 리필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받은 박스들 전부 다 뒤졌고 현관도 샅샅히 찾아봤고 쓰레기통까지 뒤졌는데 없었어요.진짜 없다는 확신이 드니까 걱정이 되는거죠. 회사측엔 증거 기록이 있고 나는 증명할 방법이 없는데 이대로 돈 날리고 물건 잃어버린 사람 되는건가. 벙쪄있다가그래도 없는데 없다고 말하면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상담사랑 통화해 봤어요. 결론은 회사측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반품시엔 전액 소비자부담.반반 부담도 제안해 봤는데 소용X 회사 책임은 전혀 없단 입장이니..실제로 물건이 안와서 피해를 봐도 보상을 받을 길이 없는거에요. 이대로 떠안기엔 너무 억울하드라구요. 평소 택배가 누락된 경우들을 생각해보니 그땐 어떻게 다 보상받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진심 당연하다고 여겼던 개념이 흔들리기 시작..여긴 출고 기록을 남기는거까진 좋은데.. 아니 그럼 왔어야 될 거 아니에요 진짜 화도 나고.그래서 그 영상을 보내달라고 하고 끊었어요.근데 제 메일로 사진을 보냈더라구요. 아마 회사측에서 확인 한 자료도 영상이 아닌 사진인거 같은데저는 그냥 영상을 보고 싶다하니 영상이 너무 길어서 어렵다. 사진 찍힌 시간대를 편집하는 것도 어렵다는 대답이었어요. 딱히 뭘 숨기려는 의도가 아니고 그냥 어려운 거 같았어요.어째든 사진에는 박스 안에 제 송장과 밑에 커다란 리필이 보였어요.처음 든 생각은 이 상태로 우리집에 왔으면 주문한 상품 중에 가장 크고 번쩍거리는 것이안보였을리가 없다 ㅠㅠ 이건 안 온게 분명하다 란 확신이었구요. 내가 안찾아본 데가 없다 이건 소비자 과실이 아니다 라고 강하게 얘기하니까예상과 다르게 태도가 달라져서는 원래는 방침대로 해야하는데 예외적으로 보내주겠다 하는 뉘앙스로 바뀐거에요. 헛웃음 나고 긴장이 탁 풀렸어요..마지못해 보내주는 걸 잘 알지만 그거라도 받아야 저는 본전인데요..
회사는 일관되게 내부 증거가 있으니 문제도 아니라는 확고한 태도가 있었기에 형식적인 사과같은 것도 없었지만 저한텐 그게 저의 과실 혹은 악의로 보고있다는 의미였거든요. 기분이 매우 나빴어요. 그래서 느낀 대로 지적도 했고..상담사한텐 진상으로 보일 지 언정 내 입장은 사뭇 다르니깐.저랑 입씨름하고 같은 말 서로 반복하느라 지치고 많이 힘들었을거같긴 한데 그 어떤 변수나 사실에 대한 진상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점은매우 안타깝게 생각해요..
근데 원래대로 라면 회사 방침대로 제가 다 책임지는게 맞나요..? 진짜...?회사에선 보냈다 하면 그냥 없는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나...?만약 제가 언박싱 영상이라도 찍었으면 뭐라 대답했을지 알 수 없네요.. 진짜 미스테리하고 궁금하다구요. 회사에서 분명히 보낸 걸로 보이는 물건이. 저도 인정하는 바이고. 근데 안 온 것도 인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다들 언박싱 영상 찍어놓으세요.. ㅠㅠ 저도 앞으로 그럴려구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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