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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수정].... 대화가 안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난나다 |2022.03.21 22:22
조회 4,643 |추천 3
안녕하세요~ 돌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번 남편과의 부부싸움에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글 올려보니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얘기하기 앞서 말씀드릴 것은
일단 저희 부부 집은 단독주택이구요, 바로 옆에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음식점을 하십니다.


지난 주말 시부모님께서 올라오셨습니다.
워낙 깔끔하신 분들이라 올라오시면 매번은 아니지만
주변을 청소하시고 가십니다. 


주변을 청소하시다가 저희 어머니 가게 주변도 청소를 더러 하시더라구요.ㅠㅠ
그걸 본 저희 친정어머니가 시부모님 오신다는 이야기를 미리 듣고 
항상 그 전에 주변청소를 하시는 데 그래도 워낙 깔끔하신 분들이라 치우시더라구요..


하여튼 지난 주말 
남편이 외출하고 들어오는데 시부모님이 오셔서 청소를 하시고 계셨나봐요..
시부모님이 청소하는 걸 본 남편이 저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 우리 엄마 아빠, 장모님 가게 주변 치우고 계시더라" 이렇게요. 
이걸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시부모님이 가게 주변을 치우고 계셔서 기분이 나쁘다는 건가?
친정엄마 가게 주변이 더럽다는 건가?
어떻다는 거지?? 저는 그래서 그동안 생각했던 걸 말했어요


" 어머님 아버님 우리 엄마 가게 주변 안치우셔도 된다고 말씀드려. 
어쩌피 워낙 깔끔하신거 어나더 레벨이라 우리 엄마가 치운다고 치워도 마음에 안드실 건데"



그랬더니 남편이
" 어머님이 분리수거 쪽 안치우신지 얼마나 된 줄 알아?" 그러더군요..
(식용유 통, 병 같은거 길가에 안놓고 다른 쪽에 쌓아 뒀단 말)



저는 여기서 아 우리 엄마 가게주변이 더럽다는 얘기였구나 생각했습니다.



" 엄마가 혼자 운영하느라 분리수거 치우기 힘들 수도 있는거지" 했습니다.
(여기서 치운다는 건 길가쪽으로 내놓는 거요, 식용유 통이 많다보니 무겁고 그래서요
나중에 엄마한테 물어보니 분리수거하는 차가 거기에서 실고 가서 그쪽에 쌓아 둔거래요}



저는 친정엄마를 더러운 사람?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 나쁘고 
치워달라한 적도 없는 데 괜히 치우셔서 이런 대화 나누게 하는 시부모님도 다 짜증이 났어요.


" 너가 그렇게 너희 부모님이 치우는거 보기 싫고 더러운거 보기싫으면 너가 주말에 치워"
화가나서 이렇게 말했더니


저랑 대화가 안된다며 너는 왜 이렇게 애가 부정적이냐면서 
본인은 부모님이 가게 주변을 치우고 있으니 
나가서 도와줄거라서 치우고 있다고 말을 한건데
너가 부정적으로 보니 너랑 대화하고 싶지않다.
이러더라구요?? 


읭?? 저는 어이가 없어서 
" 그럼 애초에 부모님이 가게 주변 치우고 있으니 나가서 도와주겠다"  이렇게
말하면 끝인 걸 괜히 말을 이상하게 해서 기분 나쁘게 하냐고 그랬더니


제가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들어서 그렇대요.
그러더니 시부모님 도와주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시부모님 지금 엄마가게 주변 치우니
치우시지 말라고 얘기하라고 했구요


남편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제가 너가 저렇게 말했는데 누구나 그렇게 들린다.
내가 부정적인게 아니다 했더니 부정적인거 맞대요
너가 찔리니까 그렇게 들리는 거라는데 

들리는 대로 들은건 데 정말 제가 부정적인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6
베플|2022.03.21 22:42
우리 엄마 아빠, 장모님 가게 주변 치우고 계시더라 이 말의 뜻을 글쓴이가 제대로 알고 콕 찌르니까 그제서야 도와주려고 했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네요. 더 이상 부정적인 당신과는 대화 못하겠다 하는 건 본인이 할 말이 없는 거고요. 식용유통이나 재활용비닐이나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이건 내놓는 날이 따로 있을 거에요. 그 날짜 안 지키면 과태료 부과 스티커 붙여지는데 그런 일이 없다면 친정어머니께서 잘 지키고 계신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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