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적으로 보면 청와대는 길지가 아닌 흉지인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두번이나 대선 나오면서 했던 공약 중 하나가 청와대를 안 들어 가고 다른 곳에 대통령 거처를 마련 한다는 것 속칭 광화문 대통령 공약 이었다. 그런 공약을 했던 문재인 정부다 어제 아침까지는 룰루랄라 새 정부가 바라던 바를 들어 줄 듯이 하닥 오후에 마치 치매 환자 처럼 안면을 바꾸어 거부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현상이다.
이미 끝나가는 권력이 앞으로 들어설 새로운 권력하고 대립각을 세우면서 덤빈 다는 것은 막말로 계란으로 바위 치기이고 어리석은 행동인 것이다. 더구나 많은 정치적 약점들을 만들어 내었고 사법적으로도 문제가 많을거 같은 정부가 이런 막무가네식 행동을 한다는 것은 예사롭지가 않은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부지로 결정된 용산의 경우 여러 풍수지리 학자들이 말하는 것이 용산을 지배하는 자가 한반도를 지배 한다라는 것이다. 이 곳은 과거부터 좋은 터로 풍수 지리 학자들이 말해 왔던 곳이고, 여기에 처음 발을 들인 일본이 한반도 전역을 지배하게 된 것은 예사롭지 않은 일이라 하겠다.
윤석렬 정부가 과연 풍수지리를 따라 옮기는 건지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다. 하지만 더 알수 없는건 그걸 굳이 반대하는 문재인 정부이다. 누구를 위해서 반대를 하는 것인가? 북한이 옮기는 와중에 탄도 미사일을 쏜다고? 임기 내내 맘대로 쏘라고 한마디 말도 안 하던 정부가 안보를 이야기 하는건 참으로 뜬금이 없지 아니한가?
사실 풍수지리를 맹목적으로 맹신하는 건 대한민국보다 북한이 더 하다. 일반 주민들 조차도 집 옮기는 것에 민감하고 풍수지리 하는 사람이 암암리에 크게 대접 받는 곳이 북한이라고 한다. 죽은 김일성도 김정일도 풍수지리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고 하고 김정은 역시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왔으니 그럴수도 있지.
미신 같은 이야기 지만, 만약 대통령이 용산에 자리를 잡으면 풍수지리의 기운을 받아 전 한반도가 통일 되는 일이 벌어 진다면 가장 싫어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윤석렬 정부에 잘 보여도 모자랄 판인데 이런 일로 각을 세우는 문재인 정부는 누구를 위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용산 이전을 이리도 반대 하는 것인가?
잘 꾸며진 청와대가 서울 시민 국민들에게 공개가 된다면은 여러 가지로 득이 될 것이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주 비용이 1조가 되지도 않고 설사 1조가 된다 하더라도 그 정도는 대통령이 할 만한 일인 것이다. 돈이 많이 든다고 탓 하기에는 세금을 물 쓰듯 펑펑 낭비한 정부가 할 소리는 정말 아닐 것이다.
조심스레 예상해 보면 한반도 통일에 거부감을 강하게 느끼는 누군가가 문재인을 움직여 이 사단을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싶다. 상징과 풍수의 문제일까? 아니면 권력다툼일까? 선거로 진 집단이 지금 권력을 잡은 대상을 상대로 무모해 보이는 도발을 하면서도 용산이전을 막으려 하는걸 보면 용산이전을 꼭 해야만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은 국민들은 지금 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