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왜곡해서 매도하는 화법 쓰는 지인
ㅇㅇ
|2022.03.25 14:20
조회 50,608 |추천 298
조언 진짜 감사드립니다!!! 역시ㅠ
그리고 왜곡이 남잔데 여자 남자 가리지 않고 저렇게 말해요ㅋㅋㅋ
관련 일화 몇개 더 추가하자면
회사에 몸 진짜 좋은 분이 계시는데
전날 저녁을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같이 점심 안먹고 식단 드시거든요
그런데 왜곡이가 밥먹으면서
'자존감 낮은 사람이 외적으로 집착하고 과시하려는 성향이 있지. 근데 뭐 몸에 집착하면서 낮은 자존감을 숨기려고 하는 것도 이해는 돼'
하면서 식단님을 자존감 낮아서 몸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만들질 않나ㅋㅋ
다른팀 남자팀장님이 결혼하셨는데 그 팀중에 집들이를 간 동료분이 있나봐요
근데 신혼집이 ㄹㅁㅇ아파트인데 원래 아내분께서 살던 집인데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엄청 좋다는게 회사에 좀 소문이 퍼졌어요
뒤에서 이야기 해도 우와~~ 좋겠다 부럽다~~ 정도? 이야기 하고 말고 그랬거든요
거기다 대고 '난 그 팀장님이 행복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까? 왜 꼭 돈으로 행복을 사려고만 들지?' 하면서 돈으로 행복을 사는 사람으로 만들지를 않나ㅋㅋㅋㅋ
그 팀장님 사람 지이이인짜 좋거든요
도대체 머리통에 뭐가 들어있는지
악마가 들어가 앉아있는지
사람들도 그냥 똥 피하듯 피하는 것 같아요
일도 힘든데 괜히 상대하기 싫어서..
제 설탕물에 탄산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올 개소리에 사이다를 뱉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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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가장 활성화 된 곳이라 질문드려요
왜곡해서 매도하는 화법 아시나요?ㅠ
주변에 이런 화법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
무시가 답인데........... 회사에서 계속 봐야되고
계속 대화해야하는데 뭔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그 사람을 '왜' 라고 할게요
대화1
[A가 여자 동료들과 함께 데이트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대화에 끼어들었음]
왜 : 남자친구랑 좋은 데 갔어?
A : 응.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맛있는거 먹었어
왜 : 꼭 기념일에 그런 곳을 가야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
A : 그냥 기념일 챙기는거야. 사랑을 확인하러 가는게 아니라
왜 : 그러니까 굳이 그런 곳을 가야지만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거잖아.
나는 진정한 사랑이란 남자친구랑 김밥을 먹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걸 말하는거야
A : 김밥 먹고 행복할 수도 있고 파스타 먹고 행복할 수도 있지. 뭘 또 그렇게까지 생각해
왜 : 아 내가 그런 가식적인걸 잘 못해서~ 거짓말도 못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아니야
하긴 꼭 그런 곳에 가야만 사랑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이해해 이해해~
[계획형 지인 B를 포함한 대화에서]
A : ㅇㅇ에 밥 먹으러 갔는데 때마침 쉬는 날이더라! B랑 갔으면 그럴 일 없었을거야ㅎㅎ
B : 맞아 나 사전에 미리 다 알아보고 가잖아!ㅎㅎㅎ 아쉬웠겠다 그래서 뭐 먹었어?
A : 응 너무 아쉬웠는데 다시 찾아서 다른거 먹었어 다행히 맛있더라 다음에 같이 가자
B : 오, 좋아!
왜 : 왜 아쉬워? 그냥 어쩔 수 없지~^^ 하고 웃으면서 다른거 먹으면되지~ 뭘 그런걸 가지고 아쉬워 하고 그래
나였으면 어라 문이 닫혔네 하고 웃었을거야
B : A도 그랬다고 하잖아
왜 : 아니 왜 굳이 아쉬워 하는거야?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잖아 그런데 식당 문 닫힌걸로 속상해 하면 안되지
나였으면 여자친구랑 딱 식당갔는데 문닫혀 있다? 그러면 어^^ 닫혔네^^~ 라고 할거야 아쉬워하지 않을거야 그게 또 재밌는거지~~
미리 막 머리아프게 알아보고 그러는게 이해 안가는데 너무 완벽주의자에 머리아픈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럴수도 있지 아 이해해 이해해~
[말을 참 예쁘게 하는 동료 D에 관해서]
A : 오늘 D가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더라.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야
B, C : 그러니까. D는 상대방을 진짜 잘 배려하는 것 같아.
왜 : 말만 잘하는 사람은 그 속을 모르는 법이지
C : 보통 마음이 예쁜 사람이 말도 예쁘게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왜 : 나는 속은 진짜 나쁜 생각만 가득찼는데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 싫더라
그 내면이 중요한거지 왜 그 껍데기만 생각하는거야?
하긴 내면이 아무리 나빠도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이해해 이해해~
B : D씨는 내면도 좋아보이는데? 물론 겉과 속이 다른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아
왜 : 그게 다 껍데기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야~ 이해해~
보통 너희들은 말만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이해해~
[유기견을 입양한 팀장님 관련]
B : 엇 팀장님 핸드폰 배경화면 강아지가 너무 예뻐요~~ 팀장님네 강아지에요?
팀 : 네 누가 유기한 강아진데 임보하다가 입양하기로 했어요
B : 아 정말요? 너무 예뻐요~
(식사가 다 끝나고 난 후 커피를 사서 돌아가는 길에, 팀장님 안계실때)
왜 : 그런데 유기견을 입양하는게 과연 강아지의 행복을 위한걸까?
B : 당연하지! 강아지도 사랑을 받으면 아픔을 잊고 행복해 질거야
왜 : 그걸 누가 판단해? 인간의 욕심으로 유기된 강아지들 잡아다가 집에 가둬놓는거 난 좋게 안보이네
B : 그럼 차라리 아프게 두거나 길에 돌아다니게 두는게 더 낫다는거야?
왜 : 그렇지. 그게 그 강아지들이 행복한 길이지 강아지가 그랬어? 집에 가둬놓는게 더 좋다고?
B : 보통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입양한 강아지들이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왜 : 하긴 강아지 집에 가둬가지고 자기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 뭐~ 이해하지~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 정작 강아지는 힘들어 할 수도 있지만~ 뭐~ 본인과시가 앞서는 사람들을 이해해 이해해~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완전 ㄸㄹㅇ로 매도해버려요
오늘 한 대화때문에 또 짜증이 나는데ㅠㅠ.
저 : 엄마 생일이라서 가족들이랑 대게 먹은 상황
왜 : 항상 그런것만 먹으면 사치아니야?
저 : 생일은 일년에 한 번 이잖아
왜 : 항상 언제나 매일 대게 먹는 사람도 있구나~ 너처럼 음식에 사치부리는 사람이 많더라~ 그래~ 그럴수있지~
라고 말해요.........
대화하기 싫어도 업무상 대화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전에 동료들 대화 다 듣고 있다가
업무 내용 뒤에 꼭 저런식으로 붙여 말한다거나 그래요
하.... 돌겠어요 정말
저런 사람들 세상에 많나요?
전 처음 봐요..
- 베플ㅇㅇ|2022.03.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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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저런사람 본적 있는데 왜씨는 그렇게 말할것 같았어요. 왜씨는 그런말 할줄 알았어요ㅋ 하는게 제일 쟤들이 싫어하는 대답임ㅋㅋㅋ
- 베플ㅇㅇ|2022.03.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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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말할 필요 없어요. 아~그렇구나 왜씨는 그렇게 말할거 같았어. 응 왜씨는 그렇게 말하게 생겼어~ 이러고 말아요. 거기에 또 덧붙이면 그냥 아 그래그래~ 하고 넘겨요. 그렇게 말하게 생긴게 뭐지? 라고 지혼자 고민할거에요.. 그리고 이미 직장에 그 ㅅㄲ ㅈ같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어어엄청 많을거에요. 대놓고 험담하기 싫으니까 참고있을뿐... 근데 그 ㅅㄲ..한남인가요?
- 베플ㅇㅇ|2022.03.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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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꼬인 사람. 별로 행복하게 크지 못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