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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인연

몸뚱이만큰... |2022.03.30 10:33
조회 7,599 |추천 1

안녕하세요! 지나간 인연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대학때 만난 친구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아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야기도 하고극복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도 구하고자 합니다ㅎㅎ,,,
20대 초반에 만나 거진 3년이라는 기간동안 멋지고 아름답게 연애하고 아쉬움이 많은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기에는 말이지요,,,,그 친구는 물론 달리 생각할거라 예상이 됩니다!
서로 붙어 있을 때는 정말 엄청나게 싸우고도너무나도 서로를 사랑해서 얼굴을 보면 바로 웃음이 나오는 그 사람과 저였는데요시간이 지날수록 이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 위해서아무것도 없는 저는 뭐라도 배워야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해외도 다녀오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해외에 있는 동안서로에게 참 많은 상처들을 주었습니다.그 친구를 바꾸고 싶은 마음에 제가 더 큰 상처를 준 것 같습니다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친구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함을 그리고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었어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지요ㅎㅎ,,,
당시 저의 많은 잘못으로 인해 그리고공부 및 업무 스트레스와 현지적응 그리고무엇보다 나에게 맞춰주지 않고 너는 본인 멋대로라는 멍청한 생각과나는 너보다 더 어른스럽다는 뻔뻔함과 무지함으로 가득찬 이기적인 저의 생각과나의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에 그 친구를 놓았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한 후에 시간이 조금 지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니 조금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찌질하게 돈 만원으로 궁상맞지 굴지 않아도 되겠다고,,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그 친구였음 좋겠다고,,,앞으로의 미래를 같이 하는 영화 같은 상상을 하면서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보기도 했지만현실적이게도 그 친구에게 저는 이미 지나간 인연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어 너무나 힘들어하고 씁쓸해했었지요ㅎ,,,그 친구는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이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기에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건 당연하겠지요그러던 와중에 그 친구가 만나던 사람과 헤어졌어도 더 다가갈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기반도 되어있지 않은 내가 나 하나 도와줄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있는 내가다시 그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더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고 경제적으로 기반도 쌓아가고 있고 누릴 것 누리고맛있는 걸 먹으러 가지만 항상 과거에 이런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어떤 대상을 그리워 하는 노래를 듣거나 하게 되면미련하게도 그 친구가 생각납니다.
몇년이 지났는데도 이별이란 것을 겪고 극복해나가고 있는 과정인걸까요?...
사랑은 사람으로 잊는다던데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건 언제인걸까요?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면 저도 그 친구처럼지나간 인연으로 그저 풋풋하게 사랑했던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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