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꿈에서 15년 전에 헤어진 첫사랑이 매번 등장해서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대학교때 만나 5년을 사귀고 이별 통보없이 헤어졌거든요.
처음 만날때 그 친구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고, 대학을 자퇴한 상태여서 많이 방황에 외로워 보였거든요.
내가 잘 보살펴줘야겠다~ 힘이 되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그 당시 사랑을 시작했었죠.
만나면 많이 싸우기도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지만 금방 풀어질 정도로 서로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러다 서울로 취직하면서 원거리 연애하다보니 한달에 한번 볼까 했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친구가 연락이 뜸하면서 약속을 안지키더라구요.
너무 그리워서 잊을수 없어 한달만에 전화했더니 남처럼 대하는 쌀쌀한 모습에 이유도 묻지 않고 "다른사람 생겼구나" 혼자 확신하며 이별했죠.
그렇게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현재는 바람피면 죽인다고 할정도로 절 엄청 사랑해주는 이쁜 마누라와 애들이 있어 이성적으로 쓸데없는 미친 생각이란걸 알면서도 감성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판에 남기면 좀 괜찮아지겠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