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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10살 된 제 아들이 부산시내버스기사에게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CCTV 증거 첨부 예정)

|2022.04.05 09:34
조회 5,32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39살 여자입니다.
어제 10살 된 아들과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제가 타려는 버스가 멀리서 달려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50m 정도를 뛰었습니다.
가까스로 버스에 탔고 뛴 탓에 숨이 차서 저와 아들이 헥헥거리면서 숨을 가쁘게 쉬었어요.
근데 버스기사가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그고 저희에게로 다가오더니 저와 제 아들의 뺨을 세게 1대씩 후려쳤습니다. 제 아들은 그자리에서 실신했고 저는 너무 놀라고 겁이 나서 말이 순간적으로 멈추고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목격한 다른 승객은 3명이었고 모두 연세가 드신 분들이라 (모두 70대 이상으로 보이셨어요) 버스기사에게 막 뭐라 하시면서도 물리적으로 말리지는 못하시더라구요.

암튼 정신을 가다듬고 버스기사에게 달려드니 버스기사가 제 머리를 낚아채면서 하는 말이 왜 헥헥거리면서 숨을 쉬냐는 겁니다. 그래서 전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도착해야 했으니 50m 정도를 뛰었다고 대답했고 이를 들은 버스기사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고 제게 정중히 사과를 하더라구요.
전 당황스러웠으나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왜 때렸냐고 항의하니 버스기사는 저와 제 아들이 숨을 헥헥거리면서 쉬길래 핵무기를 지지하는 줄 알았답니다. 북한의 핵 때문에 골치 아픈 와중에 푸틴 러시아대통령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무기사용계획이 의심되어 그동안 신경이 너무 쓰였다고 하더라구요.
이 해명을 듣고 나니 한편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 아들입니다. 아직까지 의식불명상태에요. 형사입건되었고 폭행죄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처벌은 받을 겁니다. 합의할 마음은 없구요.


추천수0
반대수45
베플ㅇㅇ|2022.04.05 10:27
와.... 이걸 글이라고 썼냐? 부산 버스조합에서 널 고소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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