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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줄려는 친구에게 거부했더니

쓰니 |2022.04.10 10:47
조회 17,601 |추천 67
48세 친구가 자꾸 뭘 줘요 받고 계속 되갚아주다가 이젠 너무 지치고 원치않는 물건, 먹고싶지도 않은 음식 받는것도 부담되고 짜증나서 거부했어요 친구가 삐치길래 이제 내맘 편하게 살게 살고싶어 내버려뒀는데 또 오늘 자기네집 군자란(화초) 받겠녜요 그래서 나는 군자란 안좋아한다고 거부했더니 서운해하네요 전 원래 주고받는거 피곤해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빚진느낌도 싫고 상대에게 빚진 감정을 주기도 싫어요

통화를 듣던 남편과 딸이 거부를 해도 돌려말할것이지 대놓고 군자란을 싫어한다고 말하면 어떡하냐면서 내가 말을 잘못했다고 몰아가네요

내가 그렇게 받는게 부담스럽고 빚진감정이라서 싫다는데도 친구는 자꾸주려하고 거부하면 서운해하고 삐치는것도 짜증나고요

식구들도 자기네들이 부담느끼는거 아니라서 그런가 날보고 그냥 받고 안갚아주면되지라고 하면서 나를 별난사람 취급하고 나보고만 몰아세우는데 나만 희안한 사람 취급하니까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추천수67
반대수2
베플ㅇㅇ|2022.04.10 11:29
저는 친한 사람에게 뭔가를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기 전에 필요한지 꼭 물어보고요. 필요없다고 하면 당연히 안 줍니다. 그걸로 섭섭하거나 하진 않아요. 이런 식으로 그냥 준 것에 대해서는 보답같은 건 아예 생각도 안 하고요. 생일 선물 같은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바라지 않는 호의를 강요하는 건 결코 호의가 될 수 없습니다. 호의로 포장한다고 해서 다 옳은 건 아니고요. 그 친구와는 거리를 좀 유지하시는 게 좋겠어요.
베플ㅇㅇ|2022.04.10 12:12
이런 사람은 직설적으로 말하는 방법 말곤 없어요.. 저도 이런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아들여지면 가족보다 더 친하다고 여기며 타인의 사생활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더군요.. 저도 그래서 번호 차단하고 필요없다라고 직설적으로 하고 있어요.. 거의 집착같은.. 좀 무서웠네요...
베플ㅇㅇ|2022.04.10 10:58
그 친구는 나누어 주면서 인간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불안정한 사람이예요. 받는 것도 정도가 있고 되갚아주는 것도 힘들고... 제 경우는 조금 거리를 둬도 나아지지 않아서 관계 정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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