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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는게 낫겠나요?

ㅇㅇ |2022.04.12 15:08
조회 1,950 |추천 1
안녕하세요. 현재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5개월이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먼저 남편이 코로나에 걸렸었습니다.지난 2월경에 회사 내 타부서 직원이 코로나에 걸리더니 3월 초에 같이 일하는 동료로부터 직접적으로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평소 아기가 어리니 코로나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조심하길 신신당부를 했건만 주말마다 세차한다, 파마한다, 염색한다, 빨래방간다, 시가간다 등 갖가지 이유로 외출하더니 ...코로나에 걸렸네요. 남편의 코로나 확진으로 아기와 저는 당일 선별검사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했고 다행히 음성이 나왔지만 아기는 그날 너무 놀랬던지 거의 3주 정도 밤마다 무서운 것을 본것 마냥 울었습니다. 한편 남편은 코로나에 걸림과 동시에 시댁에 가서 일주일 격리생활을 했습니다. 먹고 자고 생활을 해서 그런지 일주일만에 살이 많이 쪘더군요. 남편이 격리가 끝나고 집으로 들어오겠다고 하길래 제가 못 오게 했습니다.이유는 저와 아기는 아직 백신을 맞지 못했고, 회사에서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을 무시 못하겠고, 아직도 남편이 코로나 걸렸으면서 큰소리 치는 남편이 무섭습니다. 특히나 제가 코로나 걸리든 말든 뭔 상관이냐는 시부모의 말에 충격이 큽니다 . 또 남편이 주말마다 뜬금없이 카페에 다녀오겠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전화하는 걸 제가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한창 코로나가 몇만명씩 쏟아질 떄...최근 다시 집에 들어오겠다 하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당분간은 오지 마라고 했습니다.제가 있는 지역은 여전히 코로나가 하루에 5~6천명씩 나오고 있습니다.그랬더니 지금 코로나가 한 두명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몇 천명씩 나오는데 별 수 있냐, 애기가 어찌됐던 코로나 안걸렸고 안 죽었으면 된 거 아니냐고 말을 합니다...더이상 소통이 되지 않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월급을 시어머니가 관여를 합니다. 남편 월급이 250정도 됩니다. 결혼 전에는 중매자에게 집을 다 사놨다고 말했고, 동네 사람들에게도 아들 집이랑 가전가구 다 사놨다고 자랑을 했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직전
대출금이 매매대금의 최대치였다는 걸 알았고 시부모에게 말하니 결혼식 끝나고 누나들 모르게 다 갚아주겠다며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갈때마다 말했습니다. 이렇게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대출금을 모두 갚아주겠다 하더니 결혼 후 노후자금이네, 농사하는 사람이 무슨 돈이 있냐, 주식에 돈을 넣어둬서 당장 못 뺀다 등등 엉뚱한 이야기를 하길래 남편에게 말 했더니 일부 상환을 하고 매월 원리금을 시부모님이 지급하겠다고 한 상태입니다.그러나 최근 남편이 코로나로 인해 시댁에 가 있는 기간이 길어졌고,저번달에는 남편이 월급을 거짓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생활비를 받았는데.이번달에도 월급을 받았으나 생활비를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남편은 사소한 가정일에 대해 의논조차 엄마한테 물어보겠다, 엄마가 이러라 했다, 너가 틀렸다, 똑똑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 등 심각한 마마보이 기질에 저에 대한 무시와 비아냥이 무차별적입다. 특히 이 경제적인 부분은 전적으로 저를 빼고 시어머니와만 말하고 시어머니가 남편 앞으로 적금을 넣어주겠다는 둥의 엉뚱한 말로 월급을 시어머니가 좌지우지 하려고 합니다. 또 남편이 저에게 제 월급과 아기 수당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라며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합니다.

처음부터 직장과 학력과 집안을 모두 속임을 당한 결혼을 했습니다.평소 꼼꼼하던 저도 부모님 통한 중매쟁이 였기에 믿었던 것이 너무 큰 화근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남편의 마마보이 기질을 최악입니다. 항상 엄마가 이러라 했다, 엄마한테 물어보겠다 로 대화가 끝납니다. 결혼을 위해 속이려고 작정을 하면 구별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현재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시부모님이 남편에게 이혼하라고 허락도 하셨다 하네요. 항상 가스라이팅과 마마보이가 결합되었던 것이 이혼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아직 아기가 돌도 되지 않아서 이혼이 심히 망설여집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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