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하는 연애
사실 거창한 이야기도 없고 어찌보면 소소한 삶에 대한 이야기일까 싶다.
어릴 때(?) 젊은 시절의 연애가 참 뜨겁고 깊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조건을 거의 따지지않는 순수한 사랑이야기는 거의 대부분 젊은 시절 단순히 상대를 좋아하는 감정의 연애를 했던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나 역시 그 시절의 연애를 떠 올리면 성공이나 실패보다도 그 당시의 순수함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해도 사실 사랑을 먹는 느낌이 더 강해서 모든게 좋았다. 성숙한 감정보다 순수한 감정이 더 빛나던 시절이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붕어빵 한쪽을 나눠 먹으면서도 서로 나누는 모든 것들이 너무 찬란하게 빛난 것 같다. 거창한 것들 서로 사주지 못하는 형편에도 같이 나누는 모든 것이 좋았다.
나이를 먹고 생각해보면 깊은 추억의 감정일 수도 있는데 사실 그리 멀지 않은 감정일지도 모른다. 마음 한켠에 그때가 그리우면서도 사회적 체면을 지킨답시고 이제와서 그때 처럼 연애를 하면 즐거울 것 같냐는 의견이 많이 나올 것은 뻔하다. 금전적인 부분들이 현실이 되어가는데 그런 소모적인 감정들이 과연 미래를 책임져 줄 것 같냐는 의견이 대다수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30대에 그런 사랑을 다시 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요?
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고찰을 넣어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