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앓고 앓다가 오늘 첫 가입하고 글을 적어 봅니다.
남편과 저는 10살이상 차이가 나구요.
남편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이구, 저는 주부입니다.
뭐 부터 적어야할지 .. 감정이 넘 복잡해서 두서가 없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적어봅니다.
저희는 서로 금전적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가를 갖게되어 결혼을 했습니다.
통장에 겨우 600만원 가지고 결혼한지 년수로 2년째..
핸드폰비용, 보험비 , 남편의 불안정한 직업 특성상 눈치보며 생활비 대신 제 돈을 쓰기도하고,,
이젠 정말 통장이 바닥나버려, 매월 아이덕에 나오는 육아수당 30만원으로 버티고 삽니다.
이 매달 국가에서 주는 육아수당 30만원에도 여러번의 트러블이 있었는데요.
제가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때에, 남편에게 보건소가서 신청해달라며 , 제 계좌번호 등 주었지만, 뭐 제가 보건소직원에게 직접 듣진못해서 모르겠으나, 육아수당이 결국 남편 통장으로 받게됐었어요.
그래서 매달 제게 30만원을 줘야하는데.. 안주려고 서로 실랑이한적도 많구요.. (불안정한 직업상 월마다 나가는돈을 못채웠을때, 돈을 아끼라는말과 함께 육아수당 생활비에 보태써야한다고)
줘야하는이유는 일단, 남편은 저에게 본인 카드는 주었으나, 40만원안에 해결하라고 말을 했었고, 생활비는 따로 주지않고, 준 카드가 생활비라고 하는데..
쿠팡이나 핸드폰비용 등등 핸드폰으로 결제해야하는것은 제 카드로 연결되어있기에, 남편이 준 카드로는 마트가서 둘이 먹을 음식 사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제가 시간제 알바를 하고싶다. 돈이없다. 앞으로 보험금&핸드폰비용 몇번 내면 난 정말 통장 잔액이 없다고 말을 했으나, 본인의 인터넷방송에 지장이 간다며, 거절을 하기에, 결국 저번달에야 남편에게 말 안하고 육아수당을 제 통장으로 돌렸습니다.
현금으로 받은 생활비는 일이 잘되었을때 백만원 한번 줬었고,, 그다음엔 20만원씩 세번정도 받아본거같아요 결혼생활 년수로 2년이구요..
남편은 저라는 사람 존재 자체를 알기 직전에 도박을 해서 캐피탈 대출이 많습니다.
이자 20프로 가까이인것 같은데, 저희 친정집과 저는 대출이 없는 집이고, 저는 돈에대해 솔직히 모르니까 들어도 모릅니다.
암튼간에,, 저를 만나기 전에 본인이 도박해서 생긴 빚인데,
왜 매월 벌이가 시원찮을때마다 저보고 아끼라고 하는거며,, 말그대로 가스라이팅 당하는것도 힘이 들구요..
이번에 동네에서 알게된 깡ㅍ동생이 있는데, 이 동생도 저희랑 똑같이, 돌 안지난 아이가 있는데에도
거의 매일같이. 남편에게 술먹자고 자꾸 전화를 합니다.
제가 몇번 만나지말라고 했고, 말을 안들으니 저도 자극적인 말을 했어요 . “깡패새끼를 왜만나, 그 집에도 울 애랑 똑같이 돌도 안지난 애가 있다면서 맨날 술을 먹자고 형을 불러내? 집안꼬라지가 다 보인다. 그런사람과 어울리지마라” 라고 첨으로 자극적으로 말을 했었는데,
그 이후에도 여러번 만난거같더라구요? 저번달에, 그 동생 만나서 집앞 호프집에서 먹겠다해놓고 새벽까지 연락 두절이 된 적이 있었고, 시어머니께도 연락이 두절되었다. 찾아가야하냐 말아야하냐 하며 전화통화로 하소연을 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결국 남편에게 빨리 집들어가라고 전화를 계속 하자, 집에 오더라구요.
저보고는 그 깡ㅍ동생 집에서 잤는데 장모님이 계신줄도 모르고 잤다는둥, 폰 충전하느라 못봤다는둥 그 동생만 만나면 연락 두절되는데 화가 안나겠습니까..
어제도 낮에 친구들 만나서 술먹는다길래, 저녁에 넌지시 전화를 걸었더니 그 깡ㅍ동생 가게를 갔다고 하길래,
무슨 가게를 하느냐 물어보니 노래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낮에 만난 그 친구들도 곧 나이가40이고 노총각이고, 유흥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는 친구들인데, 당연히 제가 충분히 오해할만하죠? 게다가 전화도 뜸들이고 받더니 장소를 두번 번복하더니 그 동생 가게왓다 노래방이다 하는데 눈이 안돌수가 있을까요..
듣자마자 화가 훅 올라와서 “그 깡패새끼를 왜 자꾸 만나 만나지말라했는데” 라고 이야기하니, 남편이 당혹스러워하며 통화내용 다 들리느 그렇게 말하지말라했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 당장의 상황에서 전화기 들고 나가서 통화 받는게 맞잖아요? 저도 그런줄알고 “깡패새끼 그만만나라고” 한번 더 말하니 화를 내며 전화를 끊고,
노래방에서 나와 또 전화를 해서 제게 화를 내더군요.
옆에 그 동생있어서 다 들렸다, 깡패새끼라고 하면 기분어떻겠느냐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제가 아가씨 끼고 놀았냐고 따지니까, 안불렀다면서 저번에도 와서 술만 먹었다고 하길래
저번에? 저번에 그 동생집에서 자서 장모님이있었다는둥 하더니 노래방에서 먹었었다는거네? 하면서 따지니까
아 나 술많이 먹었고, 깡패새끼라 한거 사과하라고 오히려 역정을 내더라고요;
술버릇들도 말씀 드리면, 아이가졌을땐 애 지우라고 두어번 했구요, 한번은 계속 집밖으로 못나가게 2-30분을 밀쳐서 팔에 멍이 들었구요, 이혼얘기도 잦게 하고, 시비걸고, ㅈ같은소리,ㅆㅂ 등 욕설, 그 이후는 왜 내가 니같은년이랑 결혼했냐며 폭언을 해요.
제 결혼생활 모두가 가스라이팅이고 너무 힘들어요.
시댁 역시 가스라이팅,( 울 아들 돈 잘 벌때면 너한테 잘할거니 기다려라, 일을 하고싶음 너가 유튜브를 배워라, 니 잘못이다 여자가 잘해야 남자가 밖으로 안나돈다 등 ) 하시고
저희 친정쪽은 워낙 고지식해서 니가 결혼하겠다고 선택했고 이제 남자쪽의 가족이다 거기에 붙들여라 하는데..
저는 기댈곳도 없고 너무 힘이들어요
다들 저처럼 참고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우울해요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봤어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