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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를 두고 치킨 사온 남편

무한의나 |2022.04.23 20:38
조회 53,240 |추천 5
큰애는 9살작은애는 18개월 아기입니다.
제목그대로,이 아기들을 놔두고남편이 치킨을 사왔어요.

저는 다른 일로 나가있었구요.
남편은 포장시킨거 픽업만 하는거라왔가갔다 10분도 안걸렸다고...아무도 없으니 그럴수도 있지않냐고...

(제가 집에 돌아오면 남편이 픽업가려고 준비중이었어요.)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요.

우리가족이 거의 항상 붙어있어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진 않고,남편도 이런일을 습관적으로 하는건 아닙니다.

아기들도 항상 잘 돌보고, 특히 제가 일을 하다보니 밤에는 둘째아기랑 항상 남편이 같이 자면서 돌봅니다.



남편의 말인즉슨,아내인 저는 기다려도 오질 않고, 전화도 안받고(핸드폰 집에 깜박 놓고나감)치킨은 다 됐다고 알림 뜬지 15분이상 넘어가고 있으니까...치킨 눅눅해지면 첫째아기가 싫다고 안먹는다고 할까봐 어쩔수없이 후딱 다녀온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9살 큰 애한테는 동생이 울면 뽀로로 보여주면서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다네요.


남편의 이런 행동을 제가 이해해줘야 되는건가요? 

저만 어이없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남편 왈,
본인이 잘한짓이 아닌건 알지만,
자주 이런것도 아니고,
아기키우는 9년동안 딱 2번 이런건데,
(예전에 한번은 저 친정가있고, 둘째아기는 없을때...첫째아기7~8살때 잠자는동안 편의점 다녀온적 있어요. 물론 그때도 잠깐 다녀온거긴하지만...결국 그때도 싸웠어요.) 

1시간씩 나가서 노래방을 다녀온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이 다녀온거라는데...

이 일이 아내인 제가 남편을 어이없다는듯 외계인 쳐다보듯 쏘아붙일정도로...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되묻습니다. 


그냥 담부턴 그러지않았음 좋겠다고 하면서 쉬이 넘어갈일이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님들은 이게 어느정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싶습니다. 

저는 아무리 잠깐이라지만...
9살아기를 집에 놔둔것보다는
아무것도 모루는 18개월 아기를 9살아기에게 맡겼다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랄하고 진심어린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편하고 같이 볼거에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추천수5
반대수609
베플ㅇㅇ|2022.04.23 20:50
9살이면 괜찮지않나요? 저도 그 나이때 옆집 아줌마 슈퍼간다고해서 애기 잠깐 봐준적도있었는데요...그것도 1시간도 아니고 10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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