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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횟수 공유하면서 친구라는 남친과 여사친

쓰니 |2022.04.24 23:58
조회 23,492 |추천 6
헤어진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분이 안 풀려서하소연하고 싶어 글씁니다.
첫 연애는 고등학생때 짧게 연애를 했어요.
학원에서 만났는데 알고보니까 친구의 전 남친이더라구요.
티는 못 내고 혼자서 좋아하다가 남자애가 맘에 들어 한다고 연락하게 되면서연애를 시작했어요.
근데 그 남자애는 그냥 제 친구 대타를 찾은거더라구요.
제 친구랑 다시 재결합해서 헤어졌어요.
말이 재결합이지, 저한테는 바람이죠.

대학교 진학하면서 저도 다른 사람만나보고 연애도 열심히 했어요.
근데 지역친구가 다 거기서거기다 보니남자애랑 친구인 친구랑 연락이 됐어요.
군대 간다고 연락이 와서 그 친구랑 몇번 놀았는데 연결점이 생기니 남자애한테 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친해지고 싶다. 친구 되고싶다.
첫 연애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무시했어요.
근데 끈질기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 니가 현재 군인이라 여자랑 한 번 자보고 싶어서 연락하는거 아니냐,니가 아직도 날 호구로 보는거면 장난 그만하고 연락도 하지마라."
근데 아니라고 친구 계속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남자애를 많이 좋아했고,
첫 연애때 많은 미련이 남아서 말은 세게 해도, 연락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1년동안 연락만 이어가다가 제대하면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 때 부터 삐그덕 거린 여사친 하나가 있었는데밤마다 통화를 하더라구요.
저는 아무리 친구여도 애인이 생기면 연락을 자제하는 편인데 그 여사친은 아니더라구요.
남자애도 어차피 친구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마인드고,
그때 끊어냈어야했는데,,
알고보니 그 여사친이 남자애 군복무 시절에 기를 살려주겠다고선물도 챙겨주고 면회도 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어이가 없는데그 때 왜 이해하고 넘어 갔는지 모르겠어요.
연애기간동안 여사친 문제로 많이 삐그덕 대고 싸웠다가
제가 남자애를 더 많이 좋아해서 여사친문제로 화내지 않겠다고 약속도 하면서몇번 연애를 다시 했어요.
그 때마다 여사친 문제로 화내지 않을테니
나한테 솔직하게 얘기 해줘라.
거짓말 하면서 둘이 만나지말고,
친구라면서 왜 다 같이 만난다고 거짓말해가면서 만나고, 이름바꿔 저장해놓고
안 받아도 되는 전화라고 거짓말하고,
친구라면 솔직하게 얘기 해달라.
그러면 나도 이해해주겠다.
얘기했는데
그냥 계속 거짓말하더라구요.

왜 그 여사친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울면서 전화하는걸내 남자친구가 위로 해줘야하는지...

그 여사친이랑 여사친 남자친구랑 성관계를 일년에 2번 밖에 못하는걸왜 내 남자친구가 상담해줘야하는지...
제가 그건 선넘은 질문 아니냐고 추궁하니까나보고 일단 얘기를 들어보라고 아무일도 아니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왜 더 화를 못냈는지 후회가 되요.

그러고 나서 전기기사 준비한다고 공부해야되서 불안한 마음으로 연애를 더 이상 못할것 같다고
연락이 왔을때
저도 공부를 해봤던 입장이라 알겠다고 괜찮다고 하고 좋게 헤어졌어요.
근데 헤어진지 2일째 되는날에 모텔 골목에서 셋이서 마주쳤어요.
(저는 공용주차장에 차가지러 가는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커플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남자쪽에서
저를 피해가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봤더니 남자애더라구요.
바로 쫓아갔는데 아무사이 아니라고만 얘기 하더라구요.
여사친이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혼자서 우울하다고 친구들 보러 저희 지역에 내려왔는데우연히 만나서 술 만 마셨다고요.
들으면서도 "이 ㅅㄲ 이빨까고 있구나" 생각했는데,더 짜증나는건 여사친도 아무일 없었다고 오해 안하셔도 된다고 하던모습에
왜 머리채도 못 잡고 싸대기도 못때렸는지...
거기서 아무말도 못하고 째려보기만 했던게 너무 후회되요.

진짜 할말도 없어서 집에 가려다가 한대라도 때리자는 심정에다시 연락을 했더니 둘이 공원 산책하러 왔다는거에요.
나랑 연애할때는 춥다고, 힘들다고, 귀찮다고 나가지도 않던게..
전화로 왜 항상 이런식이냐 내가 솔직하게 친구사이면 친구사이 답게 행동하라고 하지 않았냐
나한테는 공부하겠다고 헤어지자 해놓고,
밤에 모텔골목에서 나오면 누가 믿냐
쏘아 붙였더니
" 니가 지금 나한테 화내는게 너랑은 안만나주고 얘랑 만나서 화내는 거 아니냐,
그리고 너랑 나랑 헤어졌는데 얘랑 만나는걸 너한테 왜 얘기하냐.
너랑 나 아무사이 아니지 않냐"하는데
진짜 머리 얻어 맞은거 같았어요.
제 말도 이해도 못하고, 아무사이 아니라고 쉽게 얘기 하는 모습에
또 상처받고..
한참을 차안에서 울다가 집에 들어왔는데도 분이 안풀려서
장문으로 내가 화가 난건 니가 그 여자애를 만났것보다맨날 공부한다면서 나랑은 데이트 힘들것같다 뭐한다 해놓고,
친구들이랑 여행가고, 술마시고, 피시방가고, 여사친만나주고
자기 놀거에는 그렇게 관대한 모습에 많이 서운했지만 참았는데 여사친이랑 있는 모습보니까터진거였다고 카톡 보냈는데
해명(?) 카톡이 오더라구요.
여사친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 했는데저희 지역에 친구가 있어서 보러온거다.
원래 셋이 만날려고 했는데 한 명이 못나와서 자기 친구들(남자애들 무리)이랑
다 같이술마신거라구요.
삼자대면 했을때는 우연히 만난거라면서...
지가 한말도 기억 못하는 멍청이 ㅅㄲ...
그 카톡 보면서 또 쏴 붙이고 싶었는데
내가 이런 멍청한 ㅅㄲ를 만났나
내 자신한테 화가 나면서그냥 읽씹했어요.

근데 아직도 혼자 일하거나 혼자 있을때
계속 그 일이 생각나면서
화가 가라 앉질 않네요..
너무 화가나서 여사친한테
" 왜 성관계 2번 밖에 못하는 걸 남자애한테 상담 받으세요?"
DM이라도 보낼까 싶어서 여사친 인스타까지 들어갔다가
할까말까할때는 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나쁜 맘을 먹으면 다 나한테 업으로 돌아온다고 혼자 위로하면서 참고 있어요.
근데 홧병걸릴거 같아서
어디라도 얘기 해야겠어요.
여사친은 필라테스강사인거 같던데
진짜 맘같아서는필라테스 학원에 팩스 보내고 싶어요.
남친 상담할 친구가 그렇게 없냐고 그래서 애인있는 남사친한테 민감한 질문 물어보면서떠보고,
남친이랑 헤어질때마다 왜 울면서 전화 하시는거냐고
그런데 안되겠죠..?그럴일은 없겠지만 이 글도 보게 된다면 평생 찔리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근데 안 찔리니까 저런짓을 했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어딘가 털어놓으니까 한결 낫네요.

아직도 그일만 생각하면 화가 나는데 조언도 좋고, 정신차리라고 욕해주셔도 좋아요.
아니면 제가 너무 관대하지 못한건지..관대하지 못한거라면 고치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저 일 잊고서 정상생활 하고싶어요.감사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10
베플ㅇㅇ|2022.04.25 06:37
걔 연락처 지우고 카톡 친구목록에서 삭제하고 군제대후 인생 그렇게 _같이 사는 병신 인생패배자 낙오자 잉여인간 새끼 만날생각 하지말고 SNS 인스타충 인플루언서 병신같은 직업 가지고 있는 새끼들은 무조건 걸러 그런새끼들이 취직안된다 밖에서 촛불좀비짓 한다. 넌 나이 30까지 일집 반복해서 돈모으고 그때제대로 인생사는 남자 만나라 남자나 여자나 최소 나이 30에는 자리잡아야 미래보이는데 자리잡을려면 경력이 있어야한다. 그 경력을 20대때 쌓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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