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아들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인터넷 세상과 현실세계의 차이가 너무 커서 제 주변만 그런건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커뮤니티나 기사들 보면 부동산폭등으로
결혼이 어려워졌고 따라서 출산율 뚝뚝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새도 둥지가 있어야 알을 낳는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컸어요
젊은 사람들이 독립해서 살아갈 집이 있어야 결혼을 하니까요
또 결혼을 해야 출산을 하니까요
그런데 요즘 제 주변 직장 거래처 각종 모임 등에서 미혼들과 얘기를 나눠 보면
남자들은 역시 부동산 직장같은 문제들로 비혼을 얘기하는데
여자들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부동산이 아니라 결혼자체에 굉장히 회의적이에요
부동산이 내리던 오르던 상관없이 결혼을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1. 집값 물가 다 올라서 이젠 맞벌이가 기본인데 결혼하나 안하나 일하고 사는데 거기에 애키우고 살림하고 시댁에 불려다니고 평생 그렇게 살기 싫다
2. 집값이 떨어지면 나 혼자 사서 살면 된다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가 손해인데 결혼 할 필요없다
3. 눈낮추기 싫다
거의 이런 얘기에요
실제로 제가 충격을 받은 건 신랑후배가 정말 괜찮은 조건이라 소개를 해주려고 했는데
불발됐어요 여자들이 자기보다 좋은 조건인데 안만나려고 하더라구요
만나겠다는 여자는 조건이 남자쪽에 비해 월등히 떨어져서 결국 소개는 없던 일이 됐어요
몇년전만 해도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몆년 새 이렇게 분위가 달라질 수가 있을까 싶어요
이거 제 주변의 경우만 해당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