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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여자랑 술쳐마시다가 여자번호로 전화함

ㅇㅇ |2022.04.28 14:09
조회 2,513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편하게 음슴체 쓰겠습니다.


전남친과 헤어진지 일주일 정도 됨.내가 헤어지자곤 했지만 흔들리고 있었고얘도 분명히 그럴것이란 확신히 있었음
그러다 어제 새벽에 갑자기 남친한테 전화가 옴. 한 통.잠결에 봐서 못받음.그래 이제야 전화하네 다시 화해해볼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근데 10분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

여자의 촉. 쎄한 느낌이 들어서번호 저장해서 카톡보니 누가봐도 여자프사.그래서 누구냐 문자하니 '읽음'으로만 뜨고 무시그래서 누구냐 재차 물으니그 모르는 번호로 남친한테 전화가 옴.

술 마시다가 너가 전화 안받길래얼굴보고싶고 통화하고 싶어서 회사동료 폰으로 전화했다고 함.하지만 이 쎄한 기분..분명히 여러명 있었으면 남자폰으로 했을거라 확신.여자폰으로 했으니 여자랑 둘이 있을거라 확신.

그래서 누구랑 같이 있냐 물으니팀회식이라 세명이 술마시다가시간이 늦어져서 사무실 와서 3차하고 있다고 함.그래서 나머지 남자분 바꿔보라 했더니 말돌림.

결국 사무실에서 둘이 술마시고 있다고 이실직고 했고전화 '한통'을 안 받길래 지 전환 안받는가 싶어서여자가 지 전화로 전화해보라고 조언했다고 함.

내가 빡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나열함.
1. 전화 한 번^^ 안받은거갖다가 새벽에 다른여자 번호로 전화함
2. 셋이 회식하다가 삼실와서 조언 구한답시고 새벽까지 여자랑 단둘이 술마심 + 지하철이 끊겨 사무실에 단.둘.이 밤샐 예정
3. 삼실에 팀원 다같이 있다고 둘이 있는거 아니라고 둘다 변명과 거짓말 하다가 들킴.(여자왈 : 아 다른분들은 취해서 하면서 말돌림..)
4. 눈치 못챙기고 집에 쳐 안감. 응 여자랑 단둘이 밤샐 예정
5. 둘이 있던거 안 들켰다면 여자랑 단둘이 밤새 술쳐먹고 아침까지 있을 예정
6. 지잘못 인정 안하고 계속 변명하고 논점흐림.(전화 받았으면 됐잖아. 오죽했으면 그랬겠니. 그냥 내가 싫은거지. 정떼려고 안달이네 등)
7. 눈치챙기고 바로 집 갔어야 했는데 1시간넘게 삼실에서 단.둘.이 머리굴리다가 어거지로 집에옴.
8. 나보다 택시비가 아까워서 뻐팅기다가 욕쳐먹고 집에 옴
9. 내가 새벽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여자 전화를 받고, 목소리를 듣고, 변명과 거짓말을 듣고 앉아있던거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10.  내가 분명 경계했던 여자한테, 조언 구한답시고 밤새 술마시려 했고 조언도 곧이곧대로 듣고 여자전화로 전화한거.


정리하자면남친있다는 여자랑 단둘이 술쳐먹고여자폰으로 새벽에 전화 걸고단둘이 있는거 아니라고 거짓말하고들키니 변명하고그 와중에 쌩판모르는 여자 거짓말까지 듣고들키지 않았다면 단둘이 밤새 있을예정이었고집에 가라고 지랄한지 1시간만에 택시부름.


만약 사귀고 있었다면,, 여자랑 밤새고 술쳐마시는게 가능한 상황이었을지.안 들킬줄 알았겠지. 나를 능멸했다고 생각함.
근데 나도 열받아서 욕하긴 함. 계속 변명만 하고 사과 안하고 집에 안가서.(무릎꿇고 빌어. 쓰레기새끼, 미친놈, 돌은새끼, 꺼져, 닥쳐, 사라져 정도)
배신감이 넘쳐흐르고어쩜 저리 아둔한 판단을 하는지 너무 열이 뻗치네요.얘를 어쩌면 좋죠다시 받아줘야 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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