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입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자영업을 해보고 싶어서 퇴사하고 가게를 차렸다가
코로나로 잘 안되서 쉬고있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님이 다시 불러주셔서 ( 그때 다닐때 기억이 좋았으므로 감사하며 )
재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재입사해서는 전에 하던일과는 조금 다른일을 하게되었는데요.
(현재하는일은 업무 특성상 새벽에 돌발상황에 대해 전화를 가끔 받게됨)
제 성격은 밝기는 하지만 소심해서 그런건지 돌발상황에 대해 잘 대처하지못하고
무척 걱정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생기지도 않은일 걱정 만들어 사서 하는 타입.....
지금 재입사를 한지 4개월째인데
요즘 회사에 나오면서 부터 불안하고 심장이 두근두근
괜히 눈물이 날거같은기분에
일이 처리가 안되어 회사에 손해를 입히면 어쩌지?
내가 뭔기 잘못해서 새벽에 전화오면 어쩌지?
새벽에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등의 생기지 않은 걱정들로 시작을 합니다.
잠을 못자고 계속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쉬기도 힘들어 자꾸 한숨을 쉬게 되고
주위에서 한숨을 계속쉬니까 무슨일있냐고 요즘 계속 물어보시는데요..
누군가 심장을 손으로 쥐어짜듯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거같은 기분.
집에가서도 맘편히 잠이 안와서 신경안정제를 먹거든요
뭔가 크게 잘못해서 손해를 끼친적도 없는데 ....
이 업무가 나에게 안맞는건지......소심한 제 성격이 문제인지... 감이 안와요..
사회생활이라는게 다들 이렇게 참아내면서 살텐데....
내가 재입사까지 해서 다시 그만둔다고 하기에는 다시 불러준 사장님께 죄송하고
취업하기 힘든시기인데...라고 생각도 들고
전에 다닐때는 너무 너무 즐겁게 다녔던 회산데...
지금도 여전히 회사는 그대로 사람들도 그대로인데 저의 업무만 달라졌는데
지금의 저는 너무 힘이드네요..
다들 어떻게 이겨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