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년 정도를 헤어졌다가 만났다를 하면서
결국에는 완전한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옆에 사람이 아파도 자신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 사람
내가 힘들다고 어쩌다가 말하면 자기가 더 힘들다며 상대의 얘기를 들어 주게 되던... 항상 그런식
다른건 다 그러려니 넘어가겠는데딱 이 2가지가 너무 이상하게 생각됐던
이제 완전한 이별을 하고 마음속에 미련까지 다 사라지고 나니깐
갑자기 그때 일이 떠오른다
처음에 썸탈때..
갑자기 자기 생일이였다고 밤에 얘기해서
급하게 문연 빵집을 찾아 사간 케이크
함께 먹자고 할 줄 알았는데받고선기다리라고 하더니 편의점에서 무언가를 사서 집에가서 먹으라고 주던...뭐지 싶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고자기 집에 초대해서 갔었는데음식물 쓰레기 버린다고 하길래 기다리고 있었는데갑자기 내가 줬던 케이크를 몇조각 남을걸 내 눈앞에서 버리던 그 모습......
그땐 이게 좀 충격이였는데
결국 이런 나를 대하는 태도에 상처받고 결국 완전한 헤어짐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때 이 장면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이날 내가 멈췄어야 했었던거 같다
6년동안 별일 많았지만 처음 1년간은 좋았던 추억도 많았고 그후 부터는 지옥이 시작됐는데 그럼에도 다시 나를 찾아와서 또 받아주고 참 끊어지지 않던 그 인연이
이제 드디어 끝나고내 마음속에서 완전히 끝이나니
그때가 앞으로의 6년이란 시간의 징조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날 그때내가 멈췄다면 내가 너를 원망하는 일도 없었을텐데그때 내 눈에 뭐가 씌었었나.........
이제 완전히 끝나고 생각해보니그때 케익줬을때 나에게 편의점에서 무언가를 사줬었는데그게 내 입맛에 안맞았었던거 같다무슨 스파게티 같은거였는데그래서 맛이 없다고 했던거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니 내 앞에서 케이크를 버린건 복수가 아니였을까?
헤어지고 만났다를 반복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면말을 안해서 이유는 모르지만 항상 갑자기 잠수를 탔었는데갑자기 이유도 없이 연락을 안해서 싸우고 시간지나면 다시 보자고 찾아오고
여러사건이 있었지만 항상 나에게 상처를 주고 잠수타는 형식이였는데시간이 지나고 나도 어느정도 마음이 가라앉고 마음이 안정되었을때 다시 연락오는 그런패턴....
자신이 무언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나에게 상처를 주어서 돌려주는 방식이였나 보다
여태 난 그걸 모르고 내가 계속 당하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네
그냥 이것도 헤어지고 내 추측이지만그동안 행동을 되짚어 보면 항상 자기가 받은거 돌려주는 식이였던거 같다
결국 난 자잘하게 일어나는 감정들도대화로 풀지 못하는 그 태도에 화가나서 끝낸거였는데
이런 하나 하나 행동에서 그 사람을 못알아챘던거 같네....
그동안 먹고사는데 급급해서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찬찬히 곱씹어 보니 그사람의 삶의 태도 였던거 같다 그렇게 하는것이
난 그사람이 상처 받은걸 전혀 몰랐으니.....계속 이게 무한 반복이였던거네하....
물론 모든건 다 내 추측이지만 다시 대화를 나눠볼 생각은 없다..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다시보면 또 마음을 흔들거 같다이제는 미련도 사라졌고 왜 그랬는지도 알거 같고어차피 다시 이어진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될 수 없어서 헤어진 이유도 있기에
6년의 시간이.. 참........ 너무 돌아온거 같다 안좋게.....
왜 자기 생각을 말을 안하는 걸까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왜 자기가 상처받았다고 표현을 하지 않았을까그냥 우리는 안맞는 사이였던걸까나도 널 의심했지만너도 날 믿지 못했기에 그랬던거 아닐까믿지 못하면서 우린 왜 만났을까넌 나르였고 난 에코여서 그랬던게 아닐까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우리 만남의 결론이다..
우리 둘 사이에서 끝나면 될 문제가이제 점점 다른 사람들까지 끼어들면서더 복잡해 졌기에난 머리가 아파졌고이제 그만 끝내고 싶어졌고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아서넌 그 사람들 속에 숨고 내가 끝내자고 하니 너 없이 살 수 있을까 라는 말을 하다니......넌 참 이해 불가다너가 원하는게 뭐니
그 동안의 내 시간들이 너무 헛되게 보내진거 같고 아깝다그냥 지금은 그 마음만 드네
넌 내 인생을 가지고 싶었던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