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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엄마가 치매래요

ㅇㅇ |2022.05.03 03:49
조회 35,581 |추천 124

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 보다가
처음 글을 써봐서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급해서 회원가입하고 글 써봐요

제목 그대로 저희 엄마가 치매래요
저희 엄마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아직 40대인데 치매가 왔대요

초기도 아니고 중간쯤인거같아요
엄마 혼자 앓고 계시다 오늘 아빠한테 말한 거 같은데
제가 지금 재수생이라
부모님 모두 저에게 쉬쉬 하시는 거 같아요
동생이 저에게 울면서 알려줬어요
저 어떡해야해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최대한 늦출방법이 없을까요?
저 공부고 뭐고 그냥 엄마옆에서 있고싶은데
엄마가 아픈데 재수가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찢어질거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아파서 미칠거같은데 엄마는 더 힘들거같아서 그게 더 저를 힘들게해요
엄마는 제가 아는 줄 아직 모르시는데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저희 친할머니께서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그 모습을 지켜본 저는 치매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엄마가 저를 점차 까먹을까봐 너무 무섭고
저를 못 알아볼까봐 너무 두려워요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상상도 감히 못했는데
도와주세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세요

추천수124
반대수3
베플ㅇㅇ|2022.05.03 06:49
약만 잘먹어도 최대한 느리게 진행할수 있대요 약 꼬박꼬박 챙겨먹게하고 단백질이랑 식이섬유 많이 먹고 다리 근력 기르는게 중요해서 산책도 많이 하고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해주래요 가끔 뜬금없는 말이라도 했을때 가족들이 당황한 티를 내거나 무슨소리냐고 놀리거나 화를 내면 엄마는 더 당황해서 더 예민해질거예요 놀랄만한 일이나 당황스러울만한 일을 최대한 만들지 말아요 그리고 지금부터 모든물건에 자리를 만들어두고 항상 유지하세요 거기에 적응해야해요 치매환자들한테는 항상 익숙한게 중요해요 늘 거기있고 늘 가던장소같은거요 그게 마음에 안정을 주거든요 힘들겠지만 가족들이 항상 친절해져야 되요 이해할수없는 짜증이나 뜬금없는 화가 늘거든요 치매는 최대한 늦출수 있어요 그만큼 가족들이 많이 희생해야 하지만요ㅠ 가장 최근의 기억부터 잊어버리는 병이니까 지금부터라도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세요 지금 순간을 예전의 기억으로 만들어 둬야해요.
베플ㅇㅇ|2022.05.03 13:24
약드시는게 가장 늦추는거고요... 신체활동과 인지운동 많이 하셔야합니다. 아버지가 50대에 알츠하이머 와서 다른거보다 언어쪽이 먼저 상실 되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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