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엄마가 더 중요하대요
Apple
|2022.05.05 00:27
조회 29,238 |추천 1
안녕하세요,
아기 재우고 신랑이랑 술 한잔 하다가 말다툼 했는데요
저는 오래 다니던 직장을 출산으로 인해 집에서 육아중이고요
신랑은 연애, 결혼 후, 아기 태어난 후 에도
늘 ~~ 똑같이 바쁘고 늦은 퇴근이에요.
결혼하고 나서 제 직장 퇴근하고도 늘 혼자 있었고
아기 태어나고도 혼자 육아중인데요
참고로 저는 시댁에 살고 있습니다 .
저는 제 부모보다 신랑 내새끼가 더 중요하다고 했고
신랑은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가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요
저는 저희가 모시고 사는 게 아니고 얹혀사는거다 했고
신랑은 자기가 모시고 사는 줄 아는 거 같아요.
제가 시댁에 지내면서 서운한 부분, 불만을 얘기하면
늘 니가 선택한거다, 재촉하지 않았다며 발 빼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후회한다고 말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분가 앞두고 있어요
- 베플ㅇㅇ|2022.06.04 05:12
-
우리 아부지가 저랬음. 와이프와 자식보다 본인 부모와 형제들이 더 중요하다는... 한평생 그리 사시더니 나이들고 이빨 빠지고 형제들도 본인들 살기 바빠지니 서운한게 쌓이나 봄. 엄마에게 하소연 하고있음... 진심으로... 재수없음
- 베플ㅇㅇ|2022.05.06 12:08
-
근데 남자들은 결혼만 하면 부모가 더 중요하고 결혼한 처자식 보다 부모를 더 우선 순위 처럼 생각하는것 처럼 말하는데 그거 다 가식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결혼 하고 아이 키우면서 느낀거지만 남편이 저렇게 나와야 그나마 자기 부모님한테 잘하는척 손자 손녀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좋아할거라는 착각을 하는것 같아요 남자들은 자기가 효자여야 나중에 자기 아이도 효자노릇 할거라는 착각을 심하게 하는것 같고 아무튼 남자들은 자기가 하는 행동을 자기 자식이 보고 그대로 배우고 따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효자인척 하면 앞으로는 그냥 무시하시고 효자인 남편분께서 모든일 다 맡아서 하시도록 놔두세요